어디서 봤던 글인데.
일본 사람들은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신뢰가 안 간다느니.. 음침.. 등등의 댓글들이 가득한데.
음.. 곰곰히.. ? 생각을 해보는데...
아닌뎅...
됴쿄 사람들은 너무 빠아안히 쳐다봐서 무안할 정도인데..
눈을 피하는건 오히려 나.....
지역 차이는 있을수 있다
근데 도쿄에서 지내다보면.. 누구나 아이컨택을 하려고 한다.
나는 눈 마주치면 부담스러워서 눈을 어디다 둬야 하는지...
눈이.. 뱅글 딩글 도로로로로
그런데 대부분의 도쿄 사람들..
엄청 눈을 동그 리 뜨고 바라본다.
어디서 누가 그러냐..
편의점 직원 -.. - 바코드를 찍고 내 얼굴 한 번 보고..
혹..시?? 범죄자 몽타주랑 비교 하는중인가??
슈퍼 - 결제를 마치고 눈을 보고서 인사를 넘쭉.
.. 눈맞춤이 중요
은행 직원 - 창구로 부르면 가는데 눈 맞춤 띠용
너 맞지?? 진짜 너 맞지?? 이러는 듯.
택배 형 - 사인을 하고 문을 닫는데 눈맞춤...... (부담부담부담..)
일본 사람들.. 일단 접객의 경우는 꽤에.. 눈맞춤이 길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눈맞춤에 약한 내가.. 배배배 꼬이는 편이다.
그럼 음침하다느니.. 신뢰의 문제는 내 문제가 되는데.. ㅠㅠ
택배형 등의 경우.. 눈 맞추고 갈 때..
뭔가 눈빛에서..
니 얼굴 내가 봤다.. 딴말 말아라..는 말소리가 들리는 듯이
강한 레이저를 쏘기도 하는데...
다른 지역은 모르겠지만
엄청 엄청 눈맞춤을 잘하고 오래 하는 일본 사람들이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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