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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한파 속 일본 벚꽃, 개화는 언제? 축제 연장의 이유

by 후까 2025.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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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 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꽃, 벚꽃.

개화 시기 예측 사이트를 들락거리며 올해는 언제쯤 만개할지 기대하게 된다.

 

벚꽃 개화시기 예측 사이트부터, 멋지게 피어나는 주요 장소에는 라이브 카메라 중계를 한다.

 

우리가 잘 아는 핑크빛 벚꽃은 일본에서 소메이요시노( ソメイヨシノ, Somei Yoshino)라고 하는데

보통 3월 말~4월 초에 개화하며 가장 많이 심어진 벚꽃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벚꽃도 다양한 품종이 있다

가장 일찍 피는 벚꽃인 가와즈벚꽃 (河津桜)

시즈오카현 가와즈 지역에서 유래한 품종으로,

보통 2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개화한다.

소메이요시노보다 더 진한 핑크색을 띠며, 꽃이 오래 피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도 가와즈 벚꽃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예상외로 개화 속도가 더디다.

2월 말이면 만개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한파가 이어지면서 개화가 늦어지고 있다.

 

라이브 카메라를 확인해 보니 피긴 피었는데… 아직 반 정도도 피지 않았다.

2월 말이면 만개하리라 예상했던 가와즈벚꽃은 예상외의 한파에 소식이 늦다.

라이브 카메라를 찾아보면 피긴 피었는데..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했다.

축제는 시작했다는데.. 벚꽃이 없네...?

그래서 축제를 연장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https://kawazuzakura.net/

 

河津桜まつり情報局 ~早春のお花見は河津桜から~

河津桜まつり最新情報サイト!

kawazuzakura.net

원래 2월 28일까지인데 3월 9일까지 연장했다고 한다.

 

도쿄는 따뜻하고 건조한데 동해 쪽으로 이어진 곳에는 기록적인 폭설로 연일 추워서 난리라

벚꽃의 개화도 조금 늦어지나 보다.

 

꽃도 제 타이밍이 있는 법

그런데 또 이 한파가 다음 주쯤에는 사라지고 바로 더워진다고 하니 그럼 또 개화가 빨라지는 게 아닐까?

개화시기 측정하는 사람과 축제 담당자들의 마음이 왔다 갔다 하게 되는 요즘이다.

꽃이야 자기 마음대로 피고 지겠지만

딱 그 타이밍을 노리는 사람들도 있어서.. 제발 제발 하고 있을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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