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원은 물을 마시면 안 됩니다.

내가 일본에서 알바를 했을 때

도시락 싸가는 사람이 많은 역 안 돈까스 집이었다.

 

역내 환승 통로에 점포가 있고

매대에 진열된 도시락을 사람들이 사가는데

역이라는 특성 상

전철이 들어오면 사람들이 좌아악 나오기 때문에

 

타이밍에 맞게 파도가 한 번 오고

그 다음 파도가 오는..시스템이다.

 

때문에 몰려드는 사람들의 수요에 공급이 맞춰주지 못 한다면

주방에서는 날으는 돈가스...!!! 3초내에 도시락을 싸서 내야 한다.

. 그럼 자연스레 매대 앞에 서 있는 손님들과 눈이 마주치게 되는데...

..

 

 

그렇 때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손님이 쳐다보는데 물 마시지 마.................

.

에?

물도 못 마셔요?

..

아니. 마셔야지..

마시지 말라면서............

..

보이지 않게 싱크대 아래에 쭈구려 앉아서 마셔..........

 

쭈구려 앉아서 마시라고요?

 

 

아래 이미지를 보자

위.. 이미지에 써진 글은

종업원도.. 수분보충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점장--

------------------------

그랬다 물도 허락받고 마셔야 한다.

 

하도 그래서 후생성의 지침도 있따.

어느 슈퍼에 적힌 글.

후생노동성의 추천에 따라 계산 담당자도 근무중에 수분보충을 하고 있습니다. 손님여러분의 이해를 바랍니다. ...

-후생성이 이렇게 까지 하는데도..

야악... 너 왜 근무중에 물 마셔.. 이러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아 진짜래니까..

 

2022년의 트윗. 그때는 트윗 지금 X 해석은 아래

점원이 수분보충을 한다고 클레임이 들어오는 점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수준보충은 백야드에서 하세요. 손님이 보는데서 그러는건 바보네요..

 

 

이미지에 링크도 걸었음.. 진짜야.. 일본에선 점원이 물 마시면.. 욕먹어용..

 

 

파트타임 알바하시는 아줌마들이 자꾸 앉았다 일어 설 때 페트병을 입에 대고 있었던 이유

 

 

한국이라면.. 고개 돌려서 마시는 예의는 있지만

그게 아니라

상 아래에 쭈그려 들어가 마셔야 한다고..

 

일본은 손님 앞에서 물도 못 마신다............

 

 

때문에 점원들은 물을 마시거나 뭐 먹거나 할 때는

숨어서 마시고 먹는다.

 

남들이 보면 갑자기 사라진 점원이.. 돈이라도 뺴돌리고 있나봐.. 같은... 모습 아닌가??

 

더 웃긴건.
점원 화장실도 따로 쓴다.

 

근데 화장실이 하나 뿐인경우.. 손님과 직원이 써야 한다면..

이 화장실은 직원도 함께 사용 하고 있습니다.

라고 써붙인다.

 

직원은 점원은 화장실도 손님이랑 같이 쓰면 안된다.

하늘 같은 손님들이... Z랄한다고.

..

 

일하는 중인데.. 물 마실 틈도 없이 일해야지 어디.. 시간을 뺴고 있어..!!라며

클레임을 거는 손님도 있기 때문이고..

또 일하는 중에 딴짓한다고 보이니까 안보이는데서 먹고 마시는 경우도 있고

악덕 사장이 그런걸로 혼내는 경우도 있고..

 

 

내가 있는 회사야  대표가 한국사람인 회사라 그런 게 없지만

첫 입사를 한 일본인 직원이..

티슈랑 물을 사 왔다...........

 

일부러 그 브랜드 물 마셔서 관리하는구나 싶었는데..

.. 그게 아니고 회사 비품을 맘대로 쓰면 안된다고 배웠데...

 

저기 정수기 물은 퍼 마셔도 됨요..............라고 해서

그 친구 역시 헐... 했던..

 

진짜. 진짜. 진짜 일본에서 지금도 그렇게 한다.

 

어느.. 커뮤 글을 보니

일본에 콜라도 투명, 녹차도 투명. 커피도 투명 음료가 나온 이유..

..

저 직원이 콜라 마셔요.. 소리 안 들으려고 였다는..\\

 

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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