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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일본인들이 발음하기 어려운 한국인 이름때문에...

by 후까 2024.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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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포스팅에 일본인 선생님이 한국에서 근무 하실 때

병원 은행 .. 등등에서 이름이 불리면. 꽤 난감하셧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름이 왜 난감하느냐.. 일본인 이름이 불려서... 그런 것도 있고

..

이름이

이세키 (井関)였으니까.

........

 

 

당시.. 90년대.. 한국에 외국인이 그렇게 많지도 않았고 일본인이라면.. 몰려들어 패버릴 것 같은 분위기도 있었는데

어쩌다 한국에서 근무를 시작했지만

한국 상황을 몰랐던 일본인이..자기 이름 때문에 겪은... 심적 고통..

..

병원에서 이세키님.. ..이라고 불리면

.. 모두가 쳐다본다......... (일본인에게 최대의 공포)

..

그럼 또 아저씨 할아버지들은 이름이 이시키냐며... 큰 소리를 내고. ㅠ

쥐구멍..........찾습니다... 하는 고개숙인 여인이..
얼굴을 가리고 진료실로 들어갔다는

슬픈 이야기..

그 이야기를 나눌 때 마다..
(그 새ki 나쁜 새Ki라며 선생님 편을 들었던 나였다.)

 

 

일본은 또 성만 부른다./

김 똘똘씨는 김상. 이 씩씩씨는 이상.

그게 예의지.

만약에 일본에서 이름을 부른다 ?

똘똘씨.. 씩씩씨...

.. 나 너랑 그렇게 가까운 사이 아닌디..라는 개념이 된다......

.

 

한국에서도 똘똘씨 까지는 하지만
회사에서 누가 똘똘아... 라고 부르면..

   가까운 사이 아닌 이상.. 이거 뭔가?? 눈이 둥글.해짐..

 

---

 

 

암튼

 

일본인들이 발음하기 어렵기도 하고 잘 모르면 지 맘대로 막 불러버리는데

지난번에 갔던 커피숍.. 블루보틀 같은데는..

커피 나오면 이름으로 부른다고 성함을 알려달라고 하는데

이름을 잘못 들은 알바들이.. 사고를 친다.

 

 

기성용선수와 같은 기씨..
           키사마....라고불린다. .. (일본판.. 이새..ㅋ ㅣ)

오씨인데
             오ー사마.... 라고 하면 (임금님)

곽씨라서 곽입니다 라고 전달 했더니..  손님이란 의미인 객 (客)라고 한거구나

그럼 손님 <오캬쿠 사마>..구나 해서

            오캬쿠 사마.. 라고 불려서.. 자긴 줄 몰랐다고 한다.

전씨는.. 춍 <일본에서 한국인 비하 단어>

         . 전씨는 일본인들은 춍이라고 발음한다고요..

그럼. 한국인 비하 단어인 그 단어가 .. 불려진다..

 

허씨는.. 호상. (누가 죽었어?????)

 

이러니.. 어디가서 이름으로 불러 달라고하면.. 어쩌지..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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