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 아프고 열도ㅠ좀 있네 싶어 병원을 갔더니
바로 쪽방 으로 안내를 해줍니다
간호사가 .. 화들짝.. 놀라며 열이 있다고?? 독방으로 도우죠~
의자 하나와 공기청정기 한대
바로 앞은 샤워 물막이 커텐으로 막아두고
차트에 증상을 적으라고 합니다
열이 없다고요?
저는 더운 날에도 평균체온 35도
36.8이면 미열이긴 하죠
그리고 동의하에 검사를 진행.
역시나 코 푹
그리고 간호사가 보여준 키트에
줄이 두개
코코코코ㅗ코코코 로나에 줄이 .. 진하게 나왔어요
와. 진짜.. 얼마나 얼마나 주의하면서 마스크도 계속 쓰고
손도 씻고
알콜 소독도 했는데
헐
이 모든 걸 어찌 패스했노??
약을 받고 집에 왔는데..
잠을 못 자겠네
열이 펄펄
해열제를 먹어서 이 정도? 그냥 그냥 견딜만한데
도저히 잠을 못 이루고..
꿍꿍 앓으며 눕다 앉다 뒹굴다..
아침이 되어 회사 못 갑니다. 라고 라인을 보냈는데
이놈의 사노비..
그런거 신경 안 쓴데... 출근 해도 좋다는................
,
안 간 다 고 요.
..
해외에 혼자 살아서 열나고 아픈 날은 가족이 있었으면 했는데
전염병이라.. 가족이 없어서 차라리 다행이다는 생각도 듭니다.
결국.. 집에는 코로나라고 연락은 못해요
1분에 한 명씩.. 카톡. 전화.. 정신 사나워서...........
그 연락 받다가 잠도 못자고 편하게 못 쉬게 해서 가족이 더 힘들어.
..
이러다 집에서 쓰러지면.. 그대로 고독사인가?? 라고 생각했지만.
절대 그럴 일 없는 이유는..
..
뭬이야..
출근을 안해????????!!!!!!!!!!라는
코로나도 무시하고 출근해도 좋다는...
(조건은 나는 출근하고 다른 직원은 재택한다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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