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에 진심인 회사라 미리 이번주에 갈 이자카야를 예약을 한다.
회사 사람들은 다카다노바바 지박령..인 사람들이라
다카다노바바의 맛집은 대부분 꾀고 있는데..
맛집이라고 소문을 냈더니??
아니.. 그 거기가 맛집이기에.. 인기가 너무 많아져서
어디든 예약을 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다. //
요즘 일본의 이자카야들이 대부분 예약제가 되었다.
한국인 관광객이 어 여기 분위기 좋다 들어가자.. 하고 갔다가..
.. 나가세요... 라는 말에
.. 한국인 차별하냐고 우씨우쒸 하는 경우가 있다.
근데 그거 오해라니까.. 차별 아님요
대부분.. 예약제라.. 그럴 수 있다.
한국인이라고 쫒아내는..경우는 거의 없다고 본다.
또 한국처럼 식당 안에 쑤욱 들어가 앉으면. 그것 또한
나가나가.. 그럴 수 있다. --
그럼 손님은 매우 당황해서 화가 나게 될게 뻔하다...
화내지말자..
대부분의 일본 식당은 손님이 쑥.. 들어가서 앉는게 아니고
입구에서 몇 명인지 알려주고 점원이 안내해주는 자리로 안내받아 이동한다.
왜그냐면.. 일본 국룰,,.
이자카야에 들어오는 아저씨가 V 하는 이유..
두.. 사람인데용.. 이란거지....... (누구나 허락받고 들어와야 함)
대충 그런거 신경 안 쓰는 식당도
손님이 일단 문 열고
손가락으로 사람 몇 명인지 알려준 후에야
쥔장이 맘대로 앉으슈.. 그 말 떨어져야 앉는다.
며칠 전 부터 사장님에게 어떤 모르는 번호로 여러 번 전화가 오길래
이거 스팸이지 스팸이겠지. 하며 받지 않다가
너무 자주 전화가 오길래 받아봤더니..
예약한 이자카야였다.
아.. 아.. 예 예..로 통하는 전화..
안된다는거 같은데
그래도 안 될까요?? 전복 먹고 싶은뎅..하며 대화를 이어가는 사장님..
..
전화를 끊고서야..
아.. 예약한 이자카야 캔슬됐어..라신다.
그 가게에 에어컨에 고장 나서 영업 불가라고 하네..
.. 헐.
근데 사장님은 아까 그 대화 내용을 들어보면
그래도 내일까지 왜 안 돼요? 못 고쳐요? 저녁인데? 안돼요? 에잉..
이러다가 결국은 예약 취소됨을 통보받은 것이다.
..
이 40도에 가까운 쪄죽이는 날씨
반지하 매장에 에어컨이 고장이 난 거는 대형 사고인데
그래도 간다 고쳐내라 하다니..
진상이네.. 진상.. 이라며 사장님을 나무랐고.
어이쿠.. 예약한 이자카야 캔슬되었으니
다른데 예약 잡아야지 하며
바쁘게 다른 이자카야의 웹 예약 페이지를 검색하는 내가 있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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