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 이야기

도저히 벗어날수 없는 촌티

by 후까 2024. 9. 11.
반응형


지방언어 방언 사투리.

이게 그 지역에서는 표준어다



그럼 남들도...

그러니까 도민 입장에서 육지사람들도 같은 한국말이니 알겠지...라는 착각 ㅎ

 



그러니까 나는 표준어... 그.. 서울말을 쓴다고 알았는데

억양과 어투 발음의 세기 그리고 간간히 나오는 숨길수 없는 사투리가 튀어나온다

제주도 사람은 타 지역에 빠르게 동화되어 타지역 사투리를 흡수하기로 유명하다

간단한 인사말을 나누면 사투리 안 쓰시네요 제주도 사람인줄 몰랐어요... 라는 소릴 자주 듣는데
어디서나 티가 난다.

내 지역에서는 표준어인데 다른지역 가면 못 알아듣는다. ㅠ

그리고 나는 표준어인줄 알았던 말을 유튜브에다가 말 해버린 것!!!!

 

라멘 먹으러 갔다가..

여기 라멘 배지근하다.라고 몇 번을 말 했는데..

누군가가 댓글에..

도대체 "배지근"이 뭔지 몰라서 검색해보니 제주도 말이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롸???????????

이.. 말.. 제주도만 쓰는 말이었어?????? 헐랭..

..

촌티를 벗으려고해도.. 숨길수 없이 나오는 내 고장 말이 톡.. 튀어나와버린거다.

........ 근데 난 이게 지방어라는 것도 몰랐지 ㅎㅎ

 

그렇구나.. 이 말은 제주도에서만 쓰는 말이구나.. 몰랐네 몰랐어 ㅜㅜ 이번에 처음 알았네.. 오와ㅏ..

 

역시난 촌...............년

 

...



내 친구 호주 연수가서

절대로절대로 제주도 사투리 안 쓰고
난 서울 써울 사람인척 살거다 했는데..


한국인 친구들과 밥 지어먹을 때..

생각없이 [밥자] 달랬다가..

 

주변 육지 친구들 [밥자]가 뭐에요? 언니 어느지역 출신이에용??

당황..

밥.. 밥자가. 표준어가 아니었다는 충격을 받았다는.. 친구.
그리고 밥자의 표준어가 뭐지?? 한참 고민하다

밥주걱...........

... 제주도에서는 밥자라고 한다고..!!

 

 

이렇게 생활속에서 숨길수 없는 촌..티 ㅋㅋ

그래도 촌년같은거 존재하지 않는다며 응원해주신 분..

아.. 따수워 ^^

나의 촌티 한 겹.. 벗겨짐 ㅎㅎㅎㅎ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 쿠팡 파트너스 이용과 응원하기 후원 항상 감사합니다.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