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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반기는 이가 따로 있었다

by 후까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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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가려니 뭔가 이것저것 사고 담고 있다.
해외 생활하는 딸램..

뭔가 일본에서 조카들에게?? 형제들에게 좋은 선물이라도 들고 가고픈 마음..

물론 기다리는 사람은 몸만 오면 좋지만..

애들은.. 얼굴 많이 보지도 못하는 이모.. 고모가

뭘 들고 오면 그래서 이모 고모가 반가운.. 듯. ㅎ

 

아직 꼬맹이들은 과자나 장난감.

큰 아이들은 현금으로 어찌어찌.. 넘어간다.

 

초딩헥교 다니는 꼬마를 위해 질소 포장, 공간 차지하는 과자 박스를 .. 캐리어에 담으며

캐리어에 공기반 짐짝 반을 넣었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나를 기다리고 있던 반짝거리던 눈이..

나의 캐리어에 눈이 더 반짝거린다.

 

그리곤 내용물을 보더니..

초딩헥교 다니는 꼬마는 .. 자신의 기대에 크게 차는 게 아니었던지.. 심드렁.

 

그리고 모든 과자를 할머니 집에 두고 집에 갔다........헐.

 

 

아가들 주는 과자 외에 아버지 산소에 올리려고 다른 과자를 사 와서..

오빠랑 이젠 장성한 조카들과 다녀오는 길.

성묘도 마쳤으니 이제 먹자.. 했더니

이 다 큰 애기들은 와.. 꽈자다.하며 너무 좋아한다.

진짜 진짜 좋아요 라며 고모에게 사회성을 아는 어른이 된 애들의 겉치레 인사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이런 과자가 술 안주 할 때도 좋고요..

게다가 지금 이 나이에.. 아무도 과자를 안 사줘요..

그래서 너무 좋아요..라는 아이들..

 

찐.. 아가들은.. 픽.. 던져놓는 과자인데

다 큰 아가들은 환장하는.. 꽈자..

 

그나마 꼬맹이에게 상처받은 고모를 다 큰 애들이 달래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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