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맛집
일본엔 정말 많다.
인도보다 카레 유명한 곳이라면 일본이라고 할수있다.
한국사람은 일요일에 짜파게티.? 라면
일본은 카레? 이런식일까?
가족요리의 정석이라면
손으로 싸매는 주먹밥과 카레, 그리고 볶음밥?
일본은 이 요리를 기억하고 산다고.. 들었다.
그리고 카페로 유명한 여러 전문점이 있는데
일본에서 카레 팔아서 신주쿠에 빌딩세운 가게가 있는데
나카무라야..
또 신주쿠 동쪽 출구.
고양이 전광판을 보는 위치에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명품 샵.. 몇 개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 중 코치 매장.. 바로 옆에..
빌딩 이름이 신주쿠 나카무라야 빌딩..
빌딩 이름이 카레집 빌딩이다.
게다가 이 빌딩
지하와 연결되어
지하로 바로 전철로 이동되는 출구다.
마루노우치선과 오에도선이 가깝다는데
JR과도 연결되는 통로니까.. 신주쿠 지하 던젼..으로 들어가는 길목이기도 하다.
이 건물 지하 2층
카레집....이 유명하다.
지하 2층이라기에 계단을 타고 내려가는데
계단으로 치면 지하 3층 정도는 되는 듯..
엘베가 있는데 기다리는 여유만 있으면 엘베 타도 좋겠다.
그렇게 지하로 갔는데
또 하나 더 내려가라고 하네.
그렇게 계단을 타고 내려가는.. 데.
어라?
어머나.. 이시간에 사람이 가득.
모두 기다리는 사람인거다.
오메오메
입구에서 번호표를 뽑는다.
내 번호 50번
벌써 내 앞에 49 그룹이 있다는 것.
오픈이 11시 반인가??로 들었는데
다들 오픈런이구나
11시 39분에 번호를 뽑고
딱,12시가 되니 50번 사마를 부른다.
접니다용..!
자리에 앉으면
메뉴를 볼 시간을 여유롭게 주는데
와
여기 카레값도 저렴은 아니네
기본 카레값도 1900엔
뭐 좀 들어가면 가격이 휙휙 튀는 카레다.
디저트도 따로 팔고
여기 카레가 맛있어서
국민적 인기를 끌었고
슈퍼에서 파는 레토르트도 나카무라야 카레라고 파는 걸 본 적 있다.
요즘은 .. 다른 카레들도 열심히 해서 나카무라야 카레는 슈퍼에 잘 안 보이기는 하지만..
욕심쟁이는 반반 세트로 주문한다.
반반 세트에는 음료와 반찬도 세트라고.
먼저 나온 반찬.
토마토 카프레제 빼고 나머지 다.. 카레 가루 들어간 듯
모두 카레맛이 난다.
반반 카레
오리지널 인도 카레와 채소카레를 주문 했다.
그러면서 카레와 함께 넣어 먹으라는 양념들이 .
파마산 치즈가루도 있고
피클도 있고
뭔가 카레맛 나는 향신료 가득한 양념들이다.
차림은 이러하며
뭔가 고오급짐.
그릇만 봐도 이 가격 할 듯.
일본인은
국 그릇에 밥을.. 이런걸 아주 극혐한다.
밥에 국을... 그건 된데
그래서 카레를 떠서 밥에 비비비빕
채소 카레는 채소의 단 맛을 끌어올려 맛있었고
기본 인도 카레는 많이 먹어본 맛인데
향신료가 씹힐 정도로 뭐가 막 들어가 있다.
이런 카레
일본인의 쏘울푸드.. 기본의 맛이라는 것 같다.
맛이 고급진 맛. 근데 다른데 가면 맵기 4단계 5단계 하는 데 보다는
덜 맵고 마일드한 딱.. 일본인이 좋아하는 달달한 카레맛이다.
오뚜기의 달달함과 닮았다고 할까
하지만 좀더 카레의 콕 쏘는 맛이 어울리는 맛이었다.
.
메뉴판에서 본 가격은 세전 가격이었네
역시나 3245엔이라는..
신주쿠에서 런치는 대충 이런 가격이란 말인가.. ㅠ
나오면서 받은 영수증 외 3장.
나카무라야 살롱 초대권?? 여긴 또 어디야??
1층에 있는 식료품 가게 10프로 할인권.. - 카레 팔겠지 뭐..
다음에 오면 음료 디저트 준다는 쿠폰인데
평일 3시 이후나 쓸 수 있네.....
다 먹고 나와서 본.. 나카무라야 살롱 이라는 데는 이 건물 3층이란다.
역시 부자인가봐 미술관도 있어
아까 그건 3층가서 작품 보라는 티켓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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