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생 레몬사와

주종은 맥주이고 소주는 입에 맞지 않는데
소주에 탄산수를 섞어 레몬즙을 가득 넣은 레몬사와는

정신이 번쩍 들 정도로 좋아한다.

생과일이 알콜을 마셔도 죄책감을 없애주는 것 같고

비타민이 알콜을 다 무찔러주는.. 말도안되는 변명으로

레몬사와는 몸에 좋다고 생각한다.

일을 마치고 이자카야 출똥

그리고 생 레몬이 올라간 메뉴판 사진을 보고

이거요~~ 라며 주문을 했다.

생긴건 이렇게 ..

통 레몬이 올라가있고

그 안에 레몬즙이 가득 들어있다.

이제 레몬사워 제조의 시간

일본 이자카야는 손님에게 일을 시킨다.

레몬도 직접 따라 먹.....

꾸에에.

나오는 레몬즙.

진심 레몬즙이 많아야 그 시큼한 맛에 온 몸이 전율하게 될것이라

인간의 본능대로

마지막 한 방울도 짜고 짜고 짜본다.

하지만 악력의 한계로.. 레몬 씨만 나오고..

마들러로 레몬즙을 잘 섞어서..

한입.. 쭉!

찌리리리리리

피카츄가 따로 없다.

시큼함에 온 몬이 절로 춤을 춘다

 불르르르ㅡ르르

 

열심히 일 한 직장인의 하루의 마무리에

입 안 가득 퍼지는 상큼한 레몬의 위로

입안이 상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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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재료

레몬 1/2개 (또는 레몬즙 30ml)

소주 또는 일본식 소츄 60ml

탄산수 100~120ml

얼음 적당량

(선택) 시럽이나 꿀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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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방법

1. 잔 준비

긴 유리잔에 얼음을 가득 채운다.

레몬 반 개를 즙 내어 잔에 넣는다. (혹은 레몬즙 사용)



2. 소주(소츄) 붓기

얼음 위에 소주 60ml를 붓는다.

더 깊은 맛을 원한다면 일본 소츄(焼酎, 주로 무맛)를 추천.



3. 탄산수 넣기

마지막으로 탄산수를 천천히 붓는다.

거품이 넘치지 않도록 조심히 저어준다.



4. 마무리

원한다면 얇게 썬 레몬 조각을 올려 장식.

단맛이 필요하다면 꿀이나 시럽을 한 스푼 추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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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밤, 톡 쏘는 한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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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히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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