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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여자는 모르는 이발소의 풍경

by 후까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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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출장을 마치고 일본에 돌아온 사장님은
냄새만 맡아도 술 당긴다며 이자카야에 가자고 독촉이다 

역시나 일 끝나기 전.

5시 조금 지나자마자 쓰레기를 모으기 시작하고

집하장에 다 버리고 와서는.. 가자 가자... 한다.

술꾼이 일본에 돌아와 바로 먹고 싶었던 메뉴는

야키통

가까운 이자카야이기도 하고 바로 달려가보고 싶을 정도로 맛보장 하는 곳이라

어떤 술을 마신다해도 조합이 꿀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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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술을 더 맛있게 마시기 위한 메뉴로 야키통이 찰떡인듯

닭을 꼬치에 끼워 구우면 야키토리

돼지를 꼬치에 끼워 구우면 야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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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에 잘 구운 돼지 꼬치 구이와 다양하고 예쁜 사이드 메뉴가 젓가락이 쉬지 않는다. 

표주박 모양의 피클

딱 씹어보니 단단한 오이피클과 같은 맛인데 모양이 표주박

보기에 재미있고 먹기에도 상큼한 사이드 메뉴였다. 

 

그러다 어쩌다 나온 이발소 이야기가 나왔는데

여자는 이발소에 갈 일이 없으니 몰랐던 걸.. 들었다. 

사장님은 이발소에 가면 잠이 온다며

누가 머리를 만지면 바로 스르륵..이란다..

 

그 말을 들은 나의 반응??!!

------- 강아지야???????

개도 아니고 왜 머리 쓰다듬으면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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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에 부장도 맞장구를 치며 나도나도라고

도코야 (이발소)는 앉으면 자는 아저씨들 많다고한다.

 

헐. 

그럼 자는 동안 고개 까닥한 상태에서 머리 잘라요?

 

그냥 자게 두더라고.......

나중에 깨면 머리 마무리하거나 매만져져 있거나 그래..

 

앉자마자 꿀잠 자고 나오는 곳이라며

여자는 몰랐던 이발소의 풍경을 듣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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