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계속 야근이다
주말, 휴일, 여름휴가, 3 연휴 모두 반납하고
준비해야 하는 일이 있다.
만들어야 하는 서류도
공부해야 하는 내용도 많다.
벼락치기 하려니.. 머리에 안 박히네..

거의 매일을 회사에서 시켜 먹고
안 움직이고
오래 앉아 서류를 째려보는 중이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흘러.
퇴근시간이 되면..
나는 밥을 시킨다.

담당이 나이기에 나만 열심히 하면 되는데..
퇴근 시간에 나는 밥을 시키고
다른 사람들은 퇴근을 하는 이 시간이 가장.. 쫘증나는..
이 일로
여름휴가부터 주말과 휴일, 야근에 별 보고 퇴근하는 직원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말은
하.... 나도 도움이 안 된다.
힘내라..던지
괜찮다는 말은
기분만 상해
하지만
사장님은.. 사원의 기를 확 살리는 마법종이로 한방 해결

엄훠나..
아까 금방 밥 시켰는뎅
밥 값 팁은 내가 받는 ??

오늘 야근이 이 분과 함께!
가즈아~~
띵동하며 도착한 우버
오늘의 야근식은 본죽 비빔밥이다.


한글도 어색하고 일본어도 어색한데??
그럼.. 한국인도 아니고 일본인도 아닌 직원의 글씨인가??를 의심해 본다.


뚜둥..
본죽 비빔밥은 처음 시켜 보았는데
하도 기름진 야식만 먹다 보니
채소가 당겨서 버섯 불고기 비빔밥이다.


장조림, 미역된장국, 양파 장아찌와 김치가 있고

고추장을 넣고 젓가락으로 비벼본다.
일본 생활하다 보면 늘어나는 기술은 젓가락으로 어찌어찌 다 해보게 된다.
비비작 거리다.. 젓가락으로 비비는 것도 껌이지.. 하다


숟가락 등장.
역시 속도가 다르다
숟가락 있으면서 괜히 젓가락 부심으로 비비작 거리다
속 터짐에 숟가락으로 갈아타는 한국인 성질머리..
오랜만에 느껴보는 고추장 맛에
하.. 배도 든든하고 마음도 든든.. 하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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