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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핏자국 뚝뚝... 내가 사는 아파트에 무슨 일이?

by 후까♡ 2026.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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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다녀올 곳이 있어서 채비를 하고 엘베에 탄다. 
1층에 엘베가 도착을 하고..

문이 열리자....

바닥에 피..같은 뻘건 게..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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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명 이건 핏자국인데.??

 

그런가 보다.. 하고 출구 쪽으로 걸어간다.

세 걸음에 한 방울..

뚝.

세 걸음에 한 방울

뚝.

 

뚝..

뚝..

히이익.. 이게 뭐야!!

 

그 뚝뚝뚝은 출구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너무 선명해서

상상력이 자동 생성된다. 

 

 

우..리 맨션에.. 형님이.. 있어......?

어제 전쟁을 치르고 집에 오신 거야...

근데 이 정도 출혈이면.. 돌아가셨을 텐데??

 

이게 들어오면서 뚝뚝뚝인지
나가면서 뚝뚝뚝인지 모르겠다

 

그럼 우리 맨션 주민 중 누가
크게 다쳐서
병원 나가다가 뚜.뚜.. 뚝.. 뚝..

걸어서 병원까지 가다가 과다출혈로 쓰러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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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쓰레기 버리는 날이라
도와주시는 관리 사무소 아저씨들이 입구 쪽에서 청소를 하시길래

물어보았다.

 

아저씨.. 저게 뭐에요??

아저씨들도

영문을 모르겠어서
일단 맨션 관리 사무소에 연락을 했고 CCTV 보고서 경찰을 불러야 하는지 얘기 중이라고 한다. 

일단 닦을 건데 당장 못 닦아서 미안해요..

도대체 누가 왜? 어쩌다. ㅉㅉ 

아무도 영문을 모른다.

 

 

남겨진 건..

그냥.. 뚝 뚝.. 뚝..

엄청난 출혈인데

사람이면 살아있는 건지 조차 궁금하다. 

 

 

 

그리고... 며칠이 지났다.

다시 또 쓰레기 청소차가 오는 날이라
1층에서 그 아저씨들을 또 만났다. 

 

안녕하세요~!

라고 하자 내 얼굴을 기억하신 아저씨가.. 아. 그거요 그거요 이렇게 말한다. 

아. 네 그거요? 그게 어떻게 된 거래요? 경찰 왔어요? 살아있데요?
나도.. 궁금증 폭발이다. 

 

아저씨는 이렇게 말해주었다

 

우리 맨션 주민중에 3층에 거주하시는 분이
계속 뚝뚝거리고 오신 거예요
그걸 관리회사가 cctv 보여줘서 그날 아침에 3층 가서 문을 두드렸지요

그분이 자다가 나오시긴 했는데 ..

???

 

그분이.. 가게를 하시는데

생고기 간 같은 게 남아서 비닐에 싸서 들고 오다가.

봉투가 터진 걸 몰랐던 거야

핫!!!

선지인가???

 

의문이 풀렸다.

 

사람 출혈이 아니라 봉투 출혈이군요

근데.. 그게 일반 김칫국물처럼 맑은 피가 아니고
진짜 뚜둑 떨어지면서.. 생긴 그런 핏자국이던데..~

 

그..런 고기가 있어요.

그분이 냉장고를 열어 주셨.. 는ㄷ..

라며 말을 아끼셨다. 

 

 

 

알듯하다

나도 예전에 본 적 있다. 

우체국 다녀 오다가 ... 지인짜 깜짝 놀래서 찍었다. 

앞에 가는 여자가.. 뭘 들고가나.. 봤더니

투명 비닐에 생고기를 ..

진짜 충격이어서 찍었음.

왜 저랬을까??는  이해 못 하겠다. 

..

곱게 자란 내가 이런 걸 본 적 있으니

그럴 수 있겠다.. 는 해프닝으로 끝난 일이었다. 

 

길에서 저래도 놀라고
봉투가 터져서 뚜뚝이면 대형 사고인데.. 

봉투는 터질 수도 있지.. 흠..

 

 

하지만.. 

하지만..

아니야.. 분명 그.. 뚝뚝이는..

진짜.. 병원 가야 하는.. 점도였기에

분명 뭔 일이 있는데도

날  속이는 듯한 기분이 든다.

 

산겨쥬근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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