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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이 사람 사기꾼 같은데... 쓰읍..

by 후까♡ 2026.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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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사기꾼 스멜이 나는 남자..

짜증나.......

비행기 안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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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아저씨가 볼펜이 없어서 승무원을 찾길래

볼펜을 빌려줬더니..

작업 시작이다. 

 

아까부터 옆에서 옆모습을 봤는데 

첫사랑이랑 너무 닮았데

..

이 멘트에 눈을 질끈 감게 된다. 미ㅣㅣ이 틴놈

 

(마음의 소리 ... .. -- 헐..뭔소리여......ㅉㅉ)

 

그 말 무시하고

빌려줬던 볼펜을 받아 가방에 넣는 중에

 

어디 살아요? 결혼 했어요? 질문이 이어진다. 

 

(마음의 소리 ...
아.. 비행기에서 말 거는 사람 너어어어어무 싫어)

숙면을 하고 왔음에도 갑자기 3일 밤샌 사람처럼 피곤함이 몰려왔따. 

 

그걸 왜 물어보세요???? - 싸늘.. ~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질문을 돌려 주는 게 좋다. 

그럼 대부분 당황하는데

이 사람은 .. 능숙하다. 

볼펜이 일본 볼펜이라....
(마음의 소리 ... 그거랑 뭔 상관이야 띠!!)

내 귀찮음은

아 네~ 하고 핸드폰을 만지작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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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기 PR이 이어진다. 

면접을 보는 자리도 아니고
선 자리도 아닌데

지자랑이 얼씨구 절씨구다. 

 


골프 좋아하세요? 저는 좋아하는데 필드에 어쩌고
와인이 어쩌고 위스키가 지화자 
모아둔 위스키가 절씨구...

다 관심 없음..

 

그러다 
고급 시계자랑이 시작된다. 

어디서 사서 얼마에 사서.. 얼쑤..

 

옆에서 판소리를 하는데 나는 졸리다. 

... 하품을 길게 하고.

네...... 좋으시겠네요.

 

 

계속 지자랑이 이어지자

나는 시선을 그의 신발쪽으로 돌렸다.

역시 기내에서는 신발은 벗는게지...

 

부끄러웠는지 발을 운동화에 담는다.. 

 

헛 소리하면 시선을 상대의 시선에서 먼 곳으로 돌려보라는 조언이 이리도 적중할 줄이야

시계 자랑 하는 사람이 신발 자랑은 안하시네.....

 

 

그러다보니.. 착륙 안내가 시작되고..

이 좌식이 또 물어본다.

어디까지 가세요?
우리 기사님이 마중나오시는데 가시는 곳 까지 태워다드릴까요?

 

아.. 진심 비행기 안에서 패버리고 싶다.

그럼 항공 보안 머시기로 내가 잡혀갈거 같고

 

아니면 비행기 문을 열어서 뻥 차버리고 싶은데 착륙한데.

-- 뉴스에 나올거 아니까.. 참아참아.

 

속으로는 재쉅써.. 미틴 개수작
졸려. 지자랑. 염생이 졸부. 무관심 등등 

 

내가 생각하는 이 단어를 텔레파시로 전달을 한다. 
안..통하겠지만.. 눈치챙겨 쪼옴..

으아.. 빨리 비행기에서 뛰어 내리고싶다.

 

안전벨트 사인이 풀리고 사람들이 짐칸에서 짐을 내리러 서는 순간
가방을 들고
바로 앞까지 달린다.

 

비행기 문이 열리길 바라며
제일 앞에 서성서성..
앞에 있던 승무원 언니가

피곤하셨죠 ^^ 물어본다. 

..끄덕 하고 웃었다.
진심 물어보고 싶었던 말

(마음의 소리 ... 기내에 구조용 손도끼 같은거 두나요????)

.///

 없겠지만.. 진짜 사기꾼 같은 말많은 아저씨

 

리플리인지 사기꾼인지 혹은 진짜혼모노인지 모르지만
노관심.

피곤해.

너무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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