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4월.
이제 벚꽃은 날리기 시작했고 잎이 나기 시작했다.
한꺼번에 와르르 핀 꽃들이
이제 다시 와르르 떨어지고 있다.
벚꽃 시즌하면 일본인들은 당고를 떠올린다.

삼색 당고
각 색상에 의미가 있다.
분홍은 봉오리, 흰색은 만개한 꽃, 녹색은 남겨진 잎을 의미한다
꽃이 피고 지기까지의 시간의 순서라는 것이다 ..
영화 너의 이름은의 배경에 나왔던
교차로 근처
이 곳에 삼색은 아니지만 일본 당고를 구워서 먹는 카페가 있다.



유명한 코메다 카페
그런데 코메다 카페에서 와킷사라는 계열을 하나 더 만들어
일본식 메뉴를 취급하는 전문 카페를 오픈했다.
이 곳은 코메다 오카게앙. 이라고 한다.

일본식 떡 굽는 카페는 전국에도 몇 점포 없다
그 와중에 신주쿠에 새 점포를 오픈 한 것.
예전엔 좀 멀리 가야 했지만 신주쿠에 새로 오픈 했으니 방문하기 편해졌다.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SNS에 인기 점포로 알려지게 되었다.


일반 코메다 커피와 특히 다른 점은
이 카페는 떡 굽는 냄새가 가득하다!
어쩌면 떡 타는 냄새라고도 하겠다.
이 곳에서 떡 구워 먹는 메뉴가 있다
그것도 셀프로


앉자마자 제공되는 타올은 기존 코메다 커피의 타올과 같다.
색이 녹차색이다.
일반 코메다 커피는 커피색 타올이다.
가게가 붐비는 이유 중 하나는 포켓몬 콜라보 제품 이벤트 중이기도 했다.
그냥 디저트 위에 메타몽 올려주는 것 뿐인데
포덕들 몰려왔더라

당고 삼미라는 메뉴를 골랐다.
그러면 작은 화로를 테이블 위에 올려주고
전기를 꼽아 불을 올려준다.


그리고 나온 주문한 메뉴
당고 세꼬치.
이제 이 떡을 구워본다.


중앙에서 잘 구워야 한다.
끝 쪽에서 굽다 보면 망에 달라붙기 쉽다.
굴리면서 구워보려 했는데 떡이 망에 달라 붙는다.
구울수록 떡 굽는 냄새도 난다.

살짝 구워지면
떡 굽는 설명서에서 알려준 대로 간장을 발라준다.
떡에 간장을 바른 후 다시 불판위로 올린다.
그래야 떡에 간장맛이 배고 향도 배어난다.



이제야 떡들끼리 붙지 않고 동글 동글 잘 돌아간다.


이렇게 간장을 발라 한 번 더 구워주고
제공된 소스를 발라 먹는다.


콩가루에 조청을 듬뿍 발라
한 입.
… 감탄이 나온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말랑하게 녹는다.
🍡 직접 구워서 더 맛있는 한 꼬치, 기다림 끝에 만나는 당고의 순간이다.



단팥을 올려 먹어본다.
더 담백한 맛이 끌린다.

📍 오카게앙 신주쿠 센터빌딩점
신주쿠역에서 도청 방향으로 향하면
신주쿠 센터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직접 당고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조금 특별한 카페다.


카페 위치는 신주쿠 역 지하도로 연결이 되어있다
하지만 신주쿠 역 출구는 전세계 통틀어 매우 많고 복잡하다.
이정표를 따라 센터빌딩 쪽으로 이동하게 된다면
영화속 배경이 되는 교차로에 도착하게 된다.


카페 매장은 넓고,
혼자 앉을 수 있는 좌석도 있다.
콘센트까지 준비되어 있어 머무르기 편하다.
테이블 위는 거의 꽉 찬다.
화로도 올라가고 떡 접시와 소스 접시 그리고 음료까지 올라가면
테이블이 가득찬다.
그만큼 이곳의 중심은 ‘굽는 경험’이다.
당고를 굽는 순간만큼은 집중하게 되는 순간.
떡 구워서 즐겁고
맛있게 내맘대로 조미했서 더 맛있는 공간이었다.
코메다 오카게앙 신주쿠 센터빌딩 점
コメダ和喫茶 おかげ庵 新宿センタービル店 (都庁前/甘味処)
★★★☆☆3.48 ■予算(夜):¥1,000~¥1,999
tabel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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