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다 커피
1968년 나고야에서 시작된 커피 체인이다.
나고야 특유의 모닝 문화
음료를 주문하면 아침 식사가 따라오는 시스템을 전국으로 퍼뜨린 주인공이다.
나고야에서 모닝 문화가 발전하게 된 계기라면
일본의 섬유업 호황기.
섬유업자들이 밤낮없이 찻집을 드나들자, 카페 주인이 아침 서비스로 커피에 삶은 달걀과 피넛을 곁들인 것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원래 찻집 격전지였던 나고야에서 차별화 전략으로 모닝이 순식간에 퍼졌고, 1965년에는 이미 신문에 보도될 만큼 유명해졌다고 한다.
나고야 지방에는 에도시대부터 다도 문화가 있어서
심각한 흉년도 없어 생활에 여유가 있었고,
서민 집에도 다도 도구가 있어 논두렁에 돗자리 펴고 농사 틈틈이 차를 마시는 게 일상이었다고 한다.
전후 그 습관이 찻집 문화로 이어진 게 아닐까?
그래서 카페에 모닝세트를 전국에 프랜차이즈화 한 코메다 커피..의 모닝세트
사간이 된다면 자주 방문하게 된다.


오전 11시까지 음료를 주문하면 빵 세트가 무료로 나온다.
음료 값만 받고 세트 추가 금액은 받지 않는다.
일본에 살다보면 이 곳 커피값이.. 저렴하지 않다는 걸 안다.
대부분 300엔 언저리인데 700엔이 넘어가는 커피라니..........
또 이렇게 올리면 한국 커피값은 더 비싸다..라는 댓글이 달린다.
한국 커피 비싸 ㅠ
내가 모닝을 주문할 때는
음료는 일단 비엔나 커피.
나의 어릴적... 환상과 상상의 커피였던.. 어쩜.. 커피위에 크림이 동동이라니 너어무 낭만적이잖아..
그걸 여기서 마실 수 있다니 럭키!!
비엔나 커피는.. 일단 모닝을 위한 최적의 선택이기도 하다.
그리고 음료에 포함되는 모닝 세트를 고른다.
우선 빵을.. 식빵 혹은 로브빵 선택을 하면 된다.
식빵은 잘 알고 로브빵?
로브빵이 무엇이냐??


로브빵( Le aube )이란?
프랑스어로 "여명, 새벽" 이라는 뜻
코메다의 인기 메뉴 시로노와루(シロノワール)의 데니쉬 생지가 들어간 동그란 빵이고 버터 풍미가 느껴지는 리치한 맛이 특징이다.
가운데 깊은 칼집이 들어있어서 잼이나 달걀 페이스트를 샌드위치처럼 끼워먹을 수 있는 것도 로브빵만의 장점이기도 하다.


언제나 나의 픽은 비엔나 커피와 식빵 버터 오구라앙 조합.
비엔나 커피 위에 올라오는 생크림을 식빵에 먼저 듬뿍 바르고,
그 위에 오구라앙(단팥)을 올려
크림의 부드러움과 팥의 묵직한 단맛이 만나는 조합으로 즐긴다.
달콤한 크림+팥 조합을 잡아줘서 끝까지 질리지 않는다.



코메다 모닝의 시간은
오전 11시까지. 11시 땡..하면 직원이 테이블에 올려진 모닝 메뉴판을 치워버린다.
11시에 딱.. 주문을 하면.. 마감이라고 하기도 한다. (가능하다고 해주면 럭키떙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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