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과자라고 하기도 하고 와가시라는 화과자
일본 떡인데 떡은 아니고 부드럽고 장인의 손 끝에서 꽃이 되어 피어나기도 하고 계절을 표현하는 모양이나 토끼 고양이가 되기도 한다.


1803년 교토에서 시작된 200년 전통의 화과자 명가로, 도쿄에서 유일하게 장인이 눈앞에서 화과자를 만들어주는 '나마가시(생과자) 시연'을 볼 수 있는 곳
이렇게 부드러운 표현을 할 수 있는 것은
떡이 아니기 때문
우리가 아는 앙금 흰 강낭콩 가루에 규히나 두부, 한천 같은겉과 같이 뭉쳐 반죽을 하면 부드러운 찱흙같은 상태가 된다.
부드러운 찰흙으로 떡을 빚듯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 학교 때 찰흙 배운 의미는 이런걸 하라고 했던 것 일까?????


이렇게 귀염둥이 화과자는 유투버나 인터넷에서 판매하고
일반적인 꽃이나 계절을 표현하는 화과자는 시연 카페에서 자주 한다.
여기 니혼바시 츠루야요시노부

니혼바시 미츠코시 백화점 앞
코레도 무로마치라는 건물이 몰려 있는데
거기 3번관 1층
미츠코시 백화점 앞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보이는 곳이다.


노렌을 지나면 카운터석이 보이고
이 자리에서 화과자 시연을 보고 말차와 함께 먹어볼 수 있다.

이 분이 화과자 장인
보통 시즌별로 4가지 디자인이 올라오고
이 중에서 하나를 골르면 바로 앞에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신다.


이번 시즌의 디자인 - 내일 부터 디자인이 바뀐다고 했다
일본의 이벤트상 히나마츠리, 어린이날,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등의 매달마다 있는 이벤트로
다양한 디자인을 변경하기에 자주 디자인이 변경 된다.
매달 찾아가봐야 할 수도..


이번에도 킨톤 디자인을 고르면
채를 꺼내 앙금을 갈아서 내리고
그 앙금을 앙꼬위에 첩첩 올린다.

그럼 바로 멋진 꽃 하나가 완성이 된다.
화과자에서 말하는 킨톤(きんとん)은
가늘게 부서진 앙금을 실처럼 만들어 겉을 덮는 화과자 장식 방식이다.
보기에는 꽃가루나 실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앙금을 부드럽게 부순 것이다.
앙금을 체(망)에 눌러 통과시키면
가늘게 부서진 실 같은 형태가 된다.
그것을 한데 모아
속에 있는 앙금을 감싸는 방식으로 만든다.



당시 발렌타인데이 전이어서
하트 모양이 올라가있다.
킨톤(きんとん)은 원래 金団 / 金飩이라는 글자를 쓴다.
뜻은 “금빛 덩어리”원래는 밤과 고구마로 만든 달콤한 음식에서 나온 이름이다.




내것을 먼저 만들어 내어주고
다른 손님들의 화과자도 만들어서 보여주신다.
새끼 손가락으로 꼭꼭 눌러서 모양을 내는데 금새 동백꽃 모양이 잡힌다.
신기해... 난 찰흙으로 해도 저런 모양 안나오던데...


가격은 점점 점점 올라가는 추세다.
지난번에는 1500엔 언저리였던 듯 한데.. 물가상승율이 너무 심해.!!
아직은 웨이팅이 길지 않고 외국인 손님은 일본인 친구와 함께와서 먹어보는 정도인 듯
더 유명해지면 줄이 길어지겠지만
26년 2월에는 한 5분도 안 기다리고 안내 받을 수 있었다.
📍 츠루야 요시노부 도쿄점 (니혼바시)
위치 및 가는 법
주소: 東京都中央区日本橋室町1-5-5 COREDO室町3 1階 (코레도 무로마치 3 건물 1층)
가는 법: 도쿄 메트로 긴자선·한조몬선 '미쓰코시마에(三越前)역' A6 출구와 직결.
이용 시간: 11:00 ~ 18:00 (라스트 오더 17:30)
예약은 따로 받지 않으며 카운터가 7석 정도로 협소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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