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정도, 고령자에 의한 운전 실수로, 인명사고 사건이 뉴스화 되고 있다.
동경 이케부크로에서 가속페달 오작동으로 아이와 엄마를 사망하게 한 사건이나
후쿠오카에서는 고령 운전자가 도심에서 과속으로 인해 차가 뒤집히는 큰 사고를 내었고,
열을지어 등교중인 어린 학생들에게 돌진하여 사상자를 낸 사고도 있었다.
이에 일본에서는 고령 운전자의 면허 반납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데,
도심이면 굳이 차가 없어도 이동수단이 많다.
하지만, 이동수단이 비교적 적고, 불편한 외곽지역, 산간 등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차는 하나의 생계수단이다. (차 없으면 슈퍼에도 못가는 형편이기에.)
페달이 나란히 달려있어 악셀과 브레이크를 잘못 밟게 되는 행동은 연령을 따지지 않고 발생하는 실수중의 하나이다.
전문가의 의견의 하나인데 고령일수록 엘셀과 브레이크를 잘못 밟게되는 원인의 하나로 다리를 벌리고 앉는 습관 때문이라고 한다.
젊은층에 비하여, 체형의 변화와 편한 자세를 취할 때, 다리의 각도가 바깥쪽으로 벌어진다는것.(쩍벌)
이러한 뉴스가 매일 나오며, 주의를 요청하는 요구가 많아지자,
갑자기 판매량이 급증한 것이 가속페달 오발진 방지 장치이다.
급발진 방지 장치
5월 매출 전년 대비 26배↑
여러 종류의 급발진 방지 장치
동경도청 - 비용의 90%를 보조.
가속페달 오발진 방지 장치
-고령자의 중대한 사고가 문제가 되고 있는 지금.
가속 페달오발진 방지 장치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엑셀을 브레이크처럼 갑자기 꽉 밟는 행위와,
엑셀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는 경우에 경보음을 내며 정차 시킨다.
단, 장착하려는 차량에 따라 모델이 달라질 수 있다 하여,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
급발진 제동장치 구매 가격
-약 4만엔정도.
자동 브레이크 기능이 들어있는 차에도 장착 가능하다고 한다.
동경에서는 90% 보조
-자기 부담액이 3천에서 9천엔 정도가 되도록. 보조금 지급 연령과 장치의 선정등에 대한 논의가 나오고 있다.
그외, 자동 브레이크 탑재 권장
- 또한 일본 자동차 업계에서 전방의 사람을 감지하여 급 정차시키는 자동 브레이크 기능 탑재를 권장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웬만한 교통사고는 뉴스에도 나지 않고,
일본의 경우 웬만한 전철 사망 사고는 뉴스에 나오지 않는다.
지금 이러한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뉴스의 보도가 많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고, 그에 따른 대책의 움직임이 보인다.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겠다는 의식이 강한 일본.
특히 실수로 인한 사망사고가 많은 자동차 오발진으로 인해
자신과 남에게 큰 상처를 남기지 않도록,
당황했을때 자주 실수하는 오작동 방지 장치는 필요해 보인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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