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팠다고 글을 올렸는데.. ^^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전날, 1200개 주문 발송이 있어서 그거 작업하느라 근육통이었어요.ㅠ

운동부족 근육없는사람이 갑자기 움직여서 근육들이 반항을 했습니다.

이제 괜찮아요 ^^ (맛난거 먹을겁니다. !!)



온돌이 없는 일본.

요새 새로 짓는 가옥에는 유카단보(바닥에 난방장치)를 설치하는게 늘었지만

기본적으로 임대를 목적으로하는 맨션, 아파트, 기타 등등..에는 온돌 없다.


내 집이라면 다 뜯어고쳐서 살고 싶지만, 원상 복구를 해야하는 빌려사는 집이라..

게다가 이중창도 아니고...ㅠ 얼어죽기 딱 좋다.




한국사람에게 등 따순 방이 아니라는건 너무 아쉬운것이기에

추위 많이타는 나는 겨울에 전기장판 없이는 잘 수 없다.


난방은 기본적으로 에어컨 난방과 난방기구에 의존하는편이다.

냉난방 기능이 함께 있는 에어컨이 보급되어 있기에 겨울에는 냉방을 난방으로 바꿔 틀고 살면 좋은데..

온풍이.. 나는 싫다.


일단 에어컨과는 다르게 더운 바람이 나오니 머리카락부터 바삭해진다. (얼굴도 거칠..)

공기가 그리 빨리 따뜻해지지 않는다.

건조하고 목아프고 먼지도 날리고...

가습기를 틀고있지만 효과도 별로

--> 이 단점을 극복하고 이걸 쓰느냐...정전기에 매번 빠지직 하면서..


결국, 작은 난방기구를 책상옆에 두지만, 손시려 발시려 코시려 귀시려..

방 안이 훈훈해지지 않아 결국 이불속이다. ..


다양한 난방 기구가 있으나, 방안을 훈훈하게 하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그래서 작은 난방기구를 구입한다.

대부분 1인가정이 많아서 그런지 웹에서 파는 상품은 5천엔대의 저렴 소형 가전이 대부분이다.


세라믹 히터에서 온풍나오는 히터나, 석유나 가스를 연결해서 쓰는것도 있고..

일본사람 중에서는 화장실도 냉골이라 화장실 전용 히터라는것을 두는집도 있다.

보통 병원같은데 가서 많이 봤다.


보통 비데 깔아서 좌변기 따뜻한데 화장실 공기까지 뎁힌다.

그냥 모든 건물 구조가 난방에 취약하다. (냉골냉골)



각 장소마다 히터 하나씩을 두고 산다고 하는데.. 손발 차갑고 추위에 닭살 돋는 사람들은 이런 난방 기구가 역부족...(벽 얇은 아파트 같은데는 외부기온보다 내부가 더 차가우니..)


내가 사는 집은 넓지않지만 천정이 높은 구조이고 끝방이라 춥다.



태풍 오기 전까지는 반팔로 지냈는데 갑자기 내려간 온도에 적응이 안된다.

온열 조끼를 살까?..


한국의 위대함을 방에서 느끼는 일본 가옥의 난방의 취약함...
그나마 콘크리트 건물이라 좋다고 들어와 살고 있는데.. 추어~~


에어컨 난방은 맘에 들지 않아, 새로운 난방기구를 사서, 써보고 아니다 싶으면 팔아버리고 (대단한 일본 중고나라 ) 아직도 화력좋은 난방기구를 못만났다.

천정이 높아서...게다가 끝방이라 방안이 훈훈하기에는 좀.. 부족해.



그럼 이렇게 추운데 일본 사람들은 어떻게 사느냐..

추위를 견디며 나와 비슷하게 난방기구를 끼고 살거나

유탐뽀라는 뜨거운물을 담을 주머니를 안고 자거나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는.. 말도 있고.ㅋㅋ


일본이 한국보다는 춥지 않습니다. 라는 변명을 잘도 하는 부동산..

사실.. 동경의 겨울 기온은 영하로 가는일이 거의 없지만 10도 정도만 되도 춥거등...

그걸 한국이랑 비교해서 그정도까지 필요없는 가옥이라 말하는 부동산...


이중창이 아니라 커튼 두개 치고, 유리창에 뽁뽁이 역부족이라 아에 단열시트를 까는게 아니라 막아서 찬바람 못들어오게 하고..


이제 태풍가고 살짝 추워졌다고 방이 썰렁해지니 이제올 겨울 생각에 어깨가 또 시리다.


새삼.. 따수했던 한국 집이 너무... 그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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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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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꼭 일본 뿐 아니더라도 외국에서 살면 한국의 뜨끈한 바닥이 제일 그리워요.
    온풍기나 카펫 등으로 대체하기는 하지만, 저는 수족냉증이 있어서 늘 손발시림으로 고생했었거든요.
    집에 있어서 왜 이리 추운건지...
    정말 전기장판이 절 살렸지요ㅠㅠ

    2019.10.19 0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후미카와님일본의 겨울에는 코타츠가 많은지 알 것 같기도 합니다.한국의 온돌 문화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10.19 0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쾌차하셨다니 다행입니다.. ^^
    온풍으로 온방하면
    아무래도 공기도 건조해지고 온돌보다는 안좋은 것 같아요
    가습기도 필수겠어요

    2019.10.19 08: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콘크리트 건물이 그러면 목조건물은 더하겠군요...ㅜㅜ
    더욱이 우리와 다르게 일본은 이중창, 이중유리가 아니라서 더 춥다고 그래서 커텐이 꼭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왜 코타츠가 있고 러그를 깔고 집 안에서도 니트를 입고 있는지 이해를 하겠더라구요.^^
    작년에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동생에게 선물을 보낼 때 수면 잠옷과 수면 양말, 덧버선같은 덧신을 준비하면서 그애 동생에게도 주라고 수면바지 1장 챙겨서 보내니까 무척 좋아하며 고마워하더라구요.

    2019.10.19 0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새는 마루에 난방 설치하는 집이 늘고 있지만 임대목적인 방은 거의 안깔려 있는것 같아요. 방이 두개든.. 하나든..그래서 자구책으로 이중창 대신 단열 시트를 창문과 커텐 사이에 끼워서 살아요. 수면잠옷 덧신같은 난방용 상품들이 다양한데 저렇게까지... 하는 마음이 있네요 ^^

      2019.10.19 23:44 신고 [ ADDR : EDIT/ DEL ]
    • 챙기면서 이것저것 다 챙겨주고 싶더라구요.^^

      2019.10.20 04:11 신고 [ ADDR : EDIT/ DEL ]
    • 친구분들이 매우 좋아하시겠어요 수면잠옷 재질 한국게 최고져 일본 아마존이나 인터넷에 보이는거보면 거의 곰가죽 수준? 인형탈 알바 수준? 잠옷이라 저렇게 까지~~싶답니다 ^^

      2019.10.20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 그 동생이 그 뒤에 제게 부탁하더라구요. 전에 보내준 수면 양말을 구입해서 보내줄 수 있냐고, 돈은 보내주겠다고...!^^
      그땐 제가 많이 쪼들릴 때라 못 보내주고 그 동생은 다른 사람에게 결국 부탁해서 받은 모양이더라구요.^^

      2019.10.20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5. 가을여행

    일본의 많은친구들이 겨울에 반팔입은
    저의 사진 보고 많이들 놀라더라고요
    냉난방에 있어선 한국 선조님들이
    더 지혜로우신듯해요
    어여 겨울대비 하시고 올겨울 아프지말고
    지내시길요

    2019.10.19 08:25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니까요.. 겨울에 반팔입고 사는 나라.ㅋ 일본은 뭐 온천물에 따숩게 목욕하고 바로 자는게 안춥다는데 감기걸리기 딱 좋아보여요 ㅋ 올 겨울 추울것 같은데..ㅠ 따숩게 지내겠습니다.~

      2019.10.19 23:46 신고 [ ADDR : EDIT/ DEL ]
  6. 추우면 추운거지 덜 춥다니...
    겨울대비 잘하셔서 추위 덜 느끼시길 ^^

    2019.10.19 0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이런걸 봐도 한국 문화가 뛰어 나네요ㅎㅎㅎㅎ저는 이태리에서 겨울에 살때도 한국이 최고다 그런 생각 했었어요~쾌차하셨다니 다행이네요 몸 관리 잘 하세요^^!!

    2019.10.19 0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지젤

    겨울엔 방바닥이 뜻뜻해야 지낼만하죠.ㅎㅎ 겨울오기전에 모든만반의 준비를 해두세요 주말 잘 보내시구요.....

    2019.10.19 08:47 [ ADDR : EDIT/ DEL : REPLY ]
    • 방안 공기를 따뜻하게 해야 하는데.. 여러 방법을 쓰려고 합니다. 겨울이라 뭐 전기세에 몰빵하면 따뜻해 질것 같아요 ^^

      2019.10.19 23:50 신고 [ ADDR : EDIT/ DEL ]
  9. 일본에 온돌문화를 보급하면 어떨까요 ? 한국건설업체가 참여할 여건이되면 온돌문화가 보급이 될 것같은데...

    2019.10.19 1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건 이미 들어와있지만 옵션이니 선택을 안하는데가 많아요, 추운 홋카이도 지역은 보일러 사용하는데 동경쪽으로 오면 따숩다고 그러는지... 별로 없어요. 세입자들이 함부러 개조도 못하고...내집 만든다면 당연 보일러 깔꺼에요!! 참.. 그러고보니 일본에서 보일러 광고가 없네요 ㅋㅋ

      2019.10.19 23:52 신고 [ ADDR : EDIT/ DEL ]
  10. 그러고 보면
    온돌만한 난방장치가 없는 것 같습니다.,,ㅎㅎ,,

    2019.10.19 1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온돌..겨울엔 뜨끈한 방바닥이 최고입니다.
    요즘 그런맛을 느낄수 없어 아쉽습니다.

    2019.10.19 13: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혹시 재래식 온돌요? 저도 어릴적에 아궁이로 떼는 온돌집에 살았던 기억이 있어요. 장판 타서 검어진것도 본적있어서 윗목 아랫목을 확실히 알죠

      2019.10.19 23:53 신고 [ ADDR : EDIT/ DEL ]
  12. 우리나라 온돌 문화 세계적이지요
    감기 조심하세요^^

    2019.10.19 14: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안녕하세요 글 잘 보고 공감 누르고 갑니다~

    2019.10.19 2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우리나라의 온돌문화는 엄지척~
    후미카와님 글 읽고나니
    지혜로운 선조들 덕분에 등따시게 지낼수 있구나
    새삼 느끼네요~
    저는 지금 부산 딸한테 와서
    보일러 틀어놓고 궁디 뎁히고 있거든요^^

    2019.10.19 23: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많이 추워졌지요~ 며칠전 까지 여름반팔이었는데 갑자기 싸늘..해요. 그러니 따님과 궁디 따땃하게 앉아서 도란도란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래요.

      2019.10.19 23:56 신고 [ ADDR : EDIT/ DEL ]
  15. 일본집이 난방이 약한 것 처음 알았네요. 그저 몸이 오슬오슬할 때는 찜질방 갔다가 온돌에 등지지면 최고인데. 후미카와님도 병원 가실 필요 없으셨을텐데.

    2019.10.19 2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온천이 있기는 한데.. 찜질방 같은데가 있기는 한데요... 집에오면 다시 굴안에 들어온듯 써얼렁 해서.. ㅋ 콧물이 앞을 가려욤

      2019.10.19 23:57 신고 [ ADDR : EDIT/ DEL ]
  16. 온열조끼 대박인데요. 저도 하나 장만하고 싶습니다.^^

    2019.10.20 23: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울 엄늬는 받에 가실때, 오빠는 새벽 라운딩 뛸때 입는데 따뜻하다고 합니다. 단.. 밧데리가 대용량이라도 하루종일은 못간다네요. 열내는 거라 소모가 빠른것 같아요

      2019.10.21 11:35 신고 [ ADDR : EDIT/ DEL ]
  17. 비하란

    저는 손발 한번 식으면 회복이 잘 안되는 체질이라 겨울이 너무 고통스러워요. 그래서 여름이 겨울보다 훨씬 더 좋아요. 암만 더워도 쪄죽을것 같아도 여름이 더 좋더라구요.(나이드니까 그런듯) 추우면 우울하고 아프고 오만 부정적인 생각이 다 나요. 사시나무 떨듯 추위를 타는 타입이라 후미카와님 글에서 일본 냉기 간접체험 상상이 너무 잘되어서 왜인지 추운것 같아요

    2019.10.22 08:29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