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한국은 은행에서도 도장 필요 없이 사인으로 하던데..
일본은 기본적으로 도장이 필요하다.
도장은 은행이나, 관공서, 공식적인 서류 등에 쓰인다.
그리고 거의 매일이다 시피 사용하는 곳은
택배~~!!! 수령 확인
보통은 사인으로 하지만, 대부분의 가정집 현관에 도장을 둔다고 한다.
일본에서 개인 도장이 사용되는 것은 은행과 맨션 계약 시에 필요한 듯하다.
회사에서도 도장 찍어달라는 일이 가~~ 끔 있는데
도장을 찍으면 알다시피 책임이 따른다. (안 찍었다고 책임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일본 내에서도 서류에 확인 도장을 찍는 방법도 있다고 인정을 한다.
도장 찍는 비즈네스 매너라고..
그래서, 일본의 블로그에 보면 [도장 예쁘게 잘 찍는 꿀팁.] , [인주 먹은 도장 깨끗이 청소하는 법]이런 게 있다.
하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내가 눈여겨본 꿀 팁은
도장 찍는 부분 아래애 종이 한 장을 깔고 -> 도장을 위에서 눌러 -> 아래 종이를 살살 빼낸다.
인주 먹은 도장 청소는 칫솔로 쓸거나 지우개 똥이나 점토 같은 거에 지그시 누르면 인주가 빠진다는.. 팁이다.
그 도장 찍는 각도를 확인하기 위해 이런 라이트형 도장이 생겨나기도 하고
뭐 코끼리 상아 재질이나, 치탄 소재나, 고급 케이스 같은 고급형도 물론 있다.
가장 많이 쓰는 도장이 자동형 샤치 하타라고 하는데 잉크가 들어있어서 인주가 필요 없다.
그래서 잉크를 보충하는 방법도 쉽고 이걸 유튜브 영상으로 알려주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요새 유행하는 도장이 일러스트 도장.
요샌 은행에서도 이런 일러스트 도장도 받아준다고 한다.
이젠 도장 디자인, 펜형 도장, 열쇠고리형 도장,
스티커형 도장도 나왔다.
어쨋던, 이렇게 도장의 모양, 형태, 방법까지 여러모로 도장 의존형 사회
외국인도 반드시 만들어야 은행이든 집이든 이력서 써서 직장도 구하게 된다.
도장을 사랑하는 일본에 있다 보면 나도 예쁜 도장에 눈이 돌아가긴 하지만
.. 자주 쓸데는 뭐 택배 받을 때뿐이라니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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