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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악세사리 쇼핑 - 머리에 꽃을~!

by 후까 2020.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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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패션이나 악세사리에 관심은 없는데, 흘러내리는 머리를 잡아줄 헤어핀이 필요해서

백화점에 갔더니 특판 코너에 악세사리점이 있었다.

 

요번에 집에 갔을때, 나보다 긴 머리로 눈을 가리던 조카에게 똑딱이 핀을 주고 와서.
(한번 껴줬더니 예쁘다고 안돌려줘~~ㅠㅠ)

내걸 다시 사야지~ 하고.

 

 

근데.. 악세사리 점에가면 예쁜게 <사고 싶은게?>
많다~~는 것!!!

 

일단 오늘 지른 아이 중 하나가 요거.

내가 왜 갑자기 대빵 큰 꽃핀을 사게 됐는지.. 모르지만.//

오늘 뭘 골라도 하나 가격은 300엔 이라는 가격에 끌려서

이거집고 저거집고... 장바구니에 쏙쏙.

보기만해도 다양하고, 조명도 딱 알맞게 반짝 거려서.. 이거저거 집어 보고 살까 말까 고민하게 한다.

 

술렁 술렁 둘러보는데 올해의 트렌드는 뜨게 같은 섬유재질인가 보다.

재미있는건 여기 있는 악세사리 절반은 중국,, 절반은 한국제.

내가 산게 각인으로 메이드인 코리아라고 똭 써져있다.

해외에서 메이드인 코리아를 구매!!

브롯치 옷핀도 하나 샀다.

하나 있으면 단추 떨어졌을때 유용하더라고..

예전에도 이런 브로치 하나 사서 가지고 다녔는데 같이 있던 사람이 셔츠가 너무 벌어진다고 해서
빌려??줬더니 그대로 꼽고 사라짐.. 다시 만 나 지 못 하 였 다. ㅠ

그래서 3종류의 헤어핀 브롯치를 사고 990엔 지불!!

 

 

 

다른데 보니까 가방 장식용 오브제도 있다.

지난번에 TV보니까 에르메스 말모양 오브제가 몇백만 하는데 못산다고 난리라고..

그거랑 비슷한가보다.

가방 색이나 사이즈에 맞게 달랑달랑

 

 

한집 걸러 한집에 걸린 악세사리들을 보면서

눈요기는 충분히 했고

예쁘다 예쁘다 하지만 나에게는 너무 브링브링해서 부담스러운 악세사리들..

딱.. 머리핀 까지로 만족.

오늘의 쇼핑은 머리에 꽃 달고 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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