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삼나무 꽃가루 알레르기 시즌이 시작되었다.
알레르기 증상을 호소하는 일본인은 전체인구의 약 25%. (아사히신문 참조)
일본인만 25%지만 외국인도 산에 사는 원숭이도 이 꽃가루 알레르기로 힘들어한다.
삼나무는 삼림지역에 많은데, 삼나무가 적은 동경 같은 도심 지역에 환자가 많다.
이유는..
미세먼지 처럼 대기를 타고 도심으로 날아들어온 꽃가루.
시골처럼 포장되지 않은 곳에는 흙바닥에 떨어지지만
도심은 아스팔트와 건물 벽의 먼지와 함께 튕겨 날아다니며 입자가 쪼개지고
더 안좋은 독성을 띄게되고
호흡기에 흡입되면 인체가 거부반응을 일으킨다.
거부반응 증상으로는
알레르기성 비염, 눈 가려움증, 천식, 재채기 피부 트러블도..
이게 꽃가루 알레르기.
일본어로 카훈쇼라고 한다.
이 증상이 어디로 나타나느냐는 복불복.
우리 사무실에도 삼나무 꽃가루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은 너무 많다.
25%가 아니라 100%에 가깝다.
심한 사람은 약을 먹어도 듣지 않기에
알레르기와의 접촉을 최소화 하려고 한다.
때문에 마스크, 고글형 안경, 그리고 하나뽕.
하나뽕이라는 상품이 있다.
원통형으로 솜으로 만들어진 상품인데 (멘톨향이 난다)
사용방법은
처음엔 코피 지압용으로 나왔으나
화분이 날리는 봄 철에 흘러 넘치는 콧물을 멈추는 방법 중 가장 좋다는 평이다.
코에 삽입하는 코 마스크도 있지만
이건 사용해도 넘치는 콧물을 주체할 수 없어 쓸만한게 못된다는 반응이 많다.
이제 알레르기 성분이 일본 전역에 날아다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도 유행하는 지금...
알레르기 반응으로 눈 비비고 콧물나고 재채기 하는 지금
호흡기에 손이 가게 된다. (코 풀어야하니까)
마스크는 예방이지만, 식사시간 등 생활속에서 무방비 상황에 놓여지게 되면
감염에 안전하지는 않다.
하나뽕이라는 상품. 보기에 웃기지만 저러지 않으면 괴로운 일본 사람들이 많다는것
국민의 반의 반이 이런데 제대로 케어 못하는 일본..
또 지금의 심각한 유행이 안좋은 시기에 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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