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속풀리는 국물을 찾아 차즈케 전문점으로 간다.
도시락으로 만들어주는 메뉴가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신선함을 유지해야 하는 메뉴는 포장이 안된다.
때문에 매장에 직접 와서 타이차즈케를 주문했다.
그런데 점원이 알레르기 없습니까? 라고 묻는다
응?
없어요(일단 먹는거엔 알레르기는 없으니..)
앉아서 기다리며 메뉴판을 보니, 알레르기 성분이 밀가루, 땅콩, 대두, 깨, 호두가 있었다.
나에게 알레르기 성분은 없었다.
그런데.. 식당에서 주문하고 바로 알레르기 없냐고 물어보는건 여기가 처음..
그리고 받은 한 상.
밥, 돔 회를 소스에 올려놓은 접시가 보이고, 국물, 두부(간장), 간단 반찬.
돔회 양이 매우 아쉬운 수준으로 들어있는데..
아래 깔린 소스는 땅콩과 깨로 만든 베이스의 소스이다.
반찬이라고 해봐야 두부 한수저에 참깨 소스 간장. 무와 톳 무침.
주전자에 담긴 뜨거운 육수를
회가 담긴 접시위에 부어가며 밥그릇에 부어넣는다.
국물이 매우 뜨겁기에 회가 빨리 익는데, 익기 전에 수저로 떠보니
반쯤.. 익은 회!
얼른 먹었다.
국물에 참깨소스가 어우러져 국물이 참 시원하다.
한국만큼 푸짐하지 않아 조금 부족함을 느끼지만
살짝 찬바람 불기 시작한 지금 속 풀리는 깨끗한 국물이 생각날 때, 자주 가는 다시차즈케점.
차즈케는 생선 회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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