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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꿀팁

토마토를 끓여 냉동보관 했어요

by 후까 2020.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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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감기에 걸릴 것 같기도 하고

근육이 굳어서인지.. 몸도 예전처럼 활기가 없어서

암도 고친다는 토마토 한 상자를 샀어요.

4kg.

 

 

쿠마모토현의 농가라고 광고를 하니까 샀는데

이건 B급 상품이네요

가운데 빈자리는 열자마자 발견된.. 상한 토마토..

그래서 하나는 버렸어요

 

양이 좀 있지만, 두고두고 요리해서 먹으려고

삶아서 보관하려고 해요.

예전에도 그랬지만 된장찌개/ 김치찌개에 토마토 넣으면 맛있습니다.

 

 

 

따뜻한 물에 담아 하나하나 세척을 하는데

흙 떨어지고 이파리 떨어지는건 그런가 했는데 물이 점점 누레지는 게

토마토 농약 쳤구나 싶었어요.

2번 세척하니 물이 깨끗해졌어요.

 

 

중간중간 상하거나 패인 부분을 도려내고

꼭지를 잘라서 냄비 안에 차곡차곡 넣어 주었어요

 

 

 

그리고는 물이나 설탕 같은 건 아무것도 넣지 않고

그냥 토마토만 담은 그대로 삶았지요.

 

 

금방 보글보글 거리며 수분이 냄비 안에 꽉 차오르는데

과육은 누름 이가 없어서 집게로 꼭꼭 집어 풀어주었어요.

끓으면서 토마토 껍질이 분리돼서 떨어져 나오는데

젓가락으로 집어서 컵에 옮겨 놓았지요

 

 

대충 끓었을 때, 한잔 마셔보려고 컵에 따랐습니다.

완벽하게 풀리지 않은 과육과

껍질도 섞여 있지만 그냥 젓가락으로 먹으려고 해요.

 

 

믹서로 간 게 아닌, 끓여서 만든 토마토 주스

그것도 아이스가 아닌 HOT!!!

게다가 건더기도 푸짐합니다.

 

그리고 호텔에서 가르쳐준 대로, 타바스코 소스를 챱챱 쳐서 먹어봅니다.

 

그럼 뜨끈한 데다. 화끈해집니다.

토마토 주스에 타바스코 소스 추가해 먹는 것도 추천해요!!

 

남은 몇개로 카프레제를 만들어서

올리브오일을 둘러서 맛있게 먹었어요

냉동보관한게 많긴 하지만 알뜰하게 오래 먹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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