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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야기

지진국 사람들이 여유로운 이유~

by 후까 2021.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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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을 살아도 지진은 겁이 나는 한쿡 사람

물론 일본 사람도 지진에 익숙한 건 아니죠.

진도가 세면 일본 사람도 싫어하고 긴장해요.

 

근데.. 진도 3, 진도 4  좀 세다 싶은 5 정도의 진동

311 대지진 때는 재난 영화처럼 오래도 부들부들거리더만

 

평소 지진국의 지진은..

부르르르릉...

딱 요거예요.

 

트럭 지나갔네. 요 수준

이 짧은 5초???  길어야 작은 진동이 여운처럼 한 15초..

 

건물이 흔들. 땅이 흔들 이러면

모두 하던 일 멈추고 두리번

서로 얼굴 쳐다보며 지진 지진.. 이러고

저는 도망 준비? 하듯 자리에서 일어나고.

 

 

근데.. 3~5초!

진동이 멈추면

잠시 멈추었던 세상의 시계가 다시 돌아가듯

사람들도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다시 하던 일 합니다.

 

 

아까 긴장했던 얼굴도 사라지고..

아까 지진이 있었던 것조차 까먹게 됩니다.

 

 실시간 건물 벽 바삭바삭 !!!☆☆


너무 자주라 기억도 안 하는 거죠.

나름 내진설계 탄탄해서 이 정도의 진동에 건물이 파괴되지 않는다는 걸 믿고 있기에.
믿고 있는 거지... 파괴되지 않는다는 건 아닌데 말이죠.

위에 움짤 처럼 살살 벽에 금가는걸 모르고 살면 맘 편하다!!

 

그래서.. 한국에서 지진 피해 뉴스를 보면

나는 심각하고

일본 사람들은 시시하다 생각합니다.

 

뉴스 보면 진도가 3이나 4 정도인 듯한데.... 왜 놀래고 그래?

그 정도에 놀래고 뛰쳐나오고 ㅋㅋㅋㅋㅋ

유리창도 깨졌네!! 도대체 대비를 어찌하는 거야!!

저 정도에 쫄다니.. ㅎㅎ

요렇게 비웃어요.

 

헐이죠? 욕도 나오죠?

 

지진국이라 내진 설계와 비산 방지된 유리창이 필수라서 한국이 우스워 보였겠죠.

 

근데..

어쩌다 한 번 맞은 한국이랑

맨날 맞는 일본..

 

영화 < 투사부일체 > 의 한 장면.

 

이미지 출처 news.v.daum.net/v/20091105154308322

 

누가 우수워 보이고 누가 더 불쌍한지..

갸들은 모르나?

 

매일 지진의 기록이 기록되는 일본 사이트

↓ ↓ ↓ 

typhoon.yahoo.co.jp/weather/jp/earthquake/

 

일상이 되면 무감각 해짐.

피할 수 없으면 즐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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