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기름 밥 반찬 : 식사용 라유

 

 

일본에서 몇 년 전 부터 유행하는 라유 라는 제품


라유가 뭐냐면.. 중국집 가면 빨간 기름.
고추기름임

 

라유에 마늘 같은걸 넣어서
밥에 비벼 먹으면 맛있다고

엄청 잘 팔렸다.

食べるラー油　밥 반찬 라유라는 상품으로

기름장 같아서 밥 비벼먹으면 맛있다고.

그렇게 맵지 않게 나온거다.

 

이번에 부장이 거래처에서 받아온

[카키노타네 오일절임 마늘 라유]

 

밥 반찬 라유인데

특이한건 이 안에.. 마늘이 들어간건 인정..

인정하지 못하는건!!

카키노타네라는게..

과자임.

일본에서 유명한 과자이고

딱딱하고 바삭한데 여러가지 맛 시리즈가 있다.

이.. 과자가 들어간 라유??????

 

뚜껑을 열어보니 진짜 카키노타네가 들어있음//

하나 먹어보니 그 과자 맞아!!

ㅇ..ㅇ

그리고 과자 아래 부분을 들어올려보니 과자 부스러기와 잘게다진 마늘이 보인다.

조금 집어먹어보니 아삭아삭한건 마늘 바삭바삭한건 과자.

뭔가 조합이 이상하긴 한데 씹는 맛이 있다.

밥에 얹어 먹어보니.
짭잘하고 바삭하기도 하고

밥 반찬 되긴 하겠다.

살짝 매운 맛도 나고.. 먹을만 한데 .. 하며 밥을 비벼 먹었다.

 

맛은 잘 조리된 라유요리 같은 느낌인데

과자가 들어가서 이상했던 기분 때문일까??

 

달걀 올려 먹으면 더 좋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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