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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버리기 찜찜한 부적,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일본

by 후까 2021.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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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자주 보이는 오마모리라는 부적?

어린아이도, 회사원도 가방에 이런거 하나씩 달고 다니는 것을 많이 본다.

대부분 건강유지나 교통안전, 안전한 출산 등등

용한 신사, 혹은 방문한 신사에서 구입해서 가방 등에 부착하여 보호 받는다고 한다.

효과는 1년 간다니.....

새로운 해에 또 사서 나눈다고 한다.

 

 

그럼.. 1년 후, 사용기간? 약빨이 다 된 오마모리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구입한 신사 같은데 보내서 태워 보낸다고 한다.

 

구입한 신사로 보내는 이유는

각 신사에는 각각의 신??
거기 계시는 신의 특기가 있다고 한다.
<성적우수하게 하는 신, 장사 잘 되게 하는 신, 로또 잘 맞추는 신.... 등등 각각의 전공이 있다고 한다. ?>


때문에 다른 신사로 보내면..!!

내꺼 아닌데!! 하며 신이 노여워 한다고............

 

신에게 실례라고 해서 구입한 곳에 다시 돌려 보내서 태워서 공양한다는 거라고 한다.

 

 

그런데 신사에 못가는 요즘????

혹은 멀리 여행가서 사온건데 거기까지 못가는데 ㅠ

 

또 일부러 이거 태우러 신사에 가야하나??

귀찮은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가 있다고 한다.

우편으로 보낸다고 한다.

 

 

자신을 지켜줬던 부적인데

그냥 쓰레기로 버리기는 찜찜하고

다시 신사에서 태워주면 맘이라도 편하니까

이걸 회수해서 각각의 신사에 보내는 우편서비스인데

물론 유료!

공식 사이트도 있고, 아마존에서도 판매한다.

사이즈별로 금액이 다르다.

다루마 같이 사이즈가 크면 택배로도 보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아마존에서 주문하면 봉투가 배달되고

여기에 작성을 하고 발송..

그럼 신사에서 받아서 처리해준다는 서비이스~!!

 

이런 서비스가 생긴게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렇게 보니 신박하네?? 싶은거다.

 

 

 

일본에서는 이런 부적, 소원인형이 흔하고

설에 집 앞에 장식하는 여러가지들이 있고

 

또 그냥 버리면 벌이 떨어질까봐 찜찜하니까

일부러 신사에 가서 태우거나 해야 하는데

시간도 없고 가기도 귀찮은 요즘은

이런 서비스가 있다는것에 돈은 들지만 안심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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