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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일본인에게 이해 시키기

by 후까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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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는 음식은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른다고 한다.

그렇게 표현하다고  히로코 상에게 얘기했더니

갑자기 진지하게

아니.. 왜.. 왜.. 하나가 죽어?

...........

아니 누가 죽어도 상대가 죽어도 모르게 맛있어서 무아지경으로 먹고 있는 거래서

아니..

하나가 죽으면 안 되는데... 왜 죽어.

 

ㅋㅋㅋㅋ 아니 그런 비유예요. 한 사람 죽어도 맛있어서 코 박고 먹는...

..

하나가 죽을 정도면 위험한데 ㅋㅎ

비유예요 비유 누가 죽는 건 아니에요.

재미있네// 오늘 남편한테 얘기해봐야겠네

 

그리곤 저녁에 라인으로 답이 왔는데..

  그럼 죽는 쪽은 나인가??

 

아저씨는 그랬다고 하셨다.

 

너무 진지하게 이해해버린 히로코상에게 나도 반격!

근데 일본은 뺨이 떨어지잖아요

홋뻬가 오찌루. ほっぺが落ちる

볼이 뺨이 떨어질 정도로 맛나다..라는 말.

왜 먹는 중이 뺨이 떨어지나요??

 

이젠 히로코상이 제대로 설명 못하겠다고

손드셨다.

 

 

각 나라에서 맛난 음식 놓고

달콤하다 녹는다. 구우웃!! 이런 표현

한국은 둘이 먹다 하나............ 보내도 모를... 맛이고

일본은 먹다가 뺨이 떨어져 버리는 맛.

 

 

두 나라 다.. 이해 못할 장면이지만

한 명 저세상.. 보내거나

먹다 신체의 일부가 사라지는 일이거나

둘 다 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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