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임대 주택의 경우가 그렇답니다.
내 집이면 내 맘대로지만 ..(일본도 갓물주...)
근데 일본의 임대 아파트, 일본에서는 맨션이라고 부릅니다.
베란다에서
흡연, 고기 구워 냄새 풍기는거, 뭔가 태우는 행위는
금지라는 조항이 많아요.
이유는 이웃에 폐가 되기 때문에
쉽게 말하자면 이웃과 트러블이 생기는 일은 피하자.. 라는겁니다.
그럼 흡연은 어디서 하라고???
예전 친구네 집에 놀러갔더니..
주방 환기 후드를 켜놓고 가스렌지 옆에서 피더군요...
방에 연기 차는거, 벽지 노래지는거는 싫다고.
비흡연자인 저에게 절대 연기 그쪽으로 안 간다고 안심하라며
부엌에서 뿌까뿌까.. .
암튼 그 친구가 담배? 인것도 충격이었지만 부엌 환풍기도 충격이었어요.
특히나 일본의 베란다는 [공용공간]이라고 합니다.
그게.. 내 방 앞의 베란다는 내거... 인데??
공용이라니?? .
일본의 베란다 구조를 보면
아주 얇은 판으로 되어 있답니다.
딱 가림막 정도인데 거기 이런 말이 써져 있어요
비상시에는 여기를 깨서 이웃으로 피난 가능합니다.
(비상구가 되니 물건은 놓지 말아 주세요)
요 판데기 하나 놓고 이웃과 경계를 나누는데
이건 지진. 화산, 쓰나미 많은 일본의 특성상
도망가야 할 때를 대비해서 저 벽을 부수고 이웃으로 대피하기 쉽게 하는거랍니다.
쉽게 부술 수 있다는데..
예전에 정보방송에서 중년의 여자분이 발로 차도 안깨져서
힘이 딸리면 못 깨부수나?? 했지만.. 역시나 정보방송!!!
뒷발로 차래요. 헉!!!!!!!!
50대 중년 여성이 뒷발차기는 해본적이 없데서... (앞 발차기는?? 해보신 듯?)
뒤로 찼는데.. 깨졌어요.....
아무튼.. 이런 얇은 벽이기에 소음도, 냄새도 연기도 이웃에게 폐가 되니
고기 구워먹으면 신고.
흡연하면 신고
뭐 태우면 소방차............ 그렇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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