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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고열날 때 보는 쥬라기월드

by 후까 2021.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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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월드는 처음 나왔을 때 극장에서 보았던 충격과 공포

그리고 진짜 같아~~~ 라며

대단히 감동했었고

특히나 랩터가 아이들을 공격할 때

지금 봐도 무섭다..

 

 

 

 

모더나 2차를 접종하고

저녁부터 열이 살살 오르며 몸이 나른... 해져서

책상에 앉기도 힘들고 눕고만 싶어서 TV를 켜니

쥬라기공원 로스트월드를 방영하고 있었다.

 

세상 다 귀찮을 때 보는 쥬라기공원

난 아프고 열나고 힘없고 세상 다 귀찮...은데

예전과 다른 시청방법으로 혼자서 웃으며

쥬라기 월드를 보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누구나 다 아는 공룡 나오고

공룡이 나왔떠어엉 하면 사람들이 도망가고

그 도망가는 사람 중에 한 명 깨물고. ㅠ

그럼 무서워야 하는데 특유의 유머를 즐기며 보았다.

물어!!

웰컴 아메리카- 동물 반입 금지.. 표지판을 뿌시고 들어가는 티라노!~

 

 

 

세상 몸 아프고 귀찮을 때 보는 쥬라기..

티라노 입장이 되어 영화를 본다.

딱 경치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소리쥘러~~어~

꼬아아아앙

 

사람들 도망가면 꼭 한 명 물고

자동차 지나가면..뿌시고 날리고

뛰다가 돌아보면 뒤에서 쿵쿵거리고

 

애들이 티라노를 좋아하는 이유를 알겠다.

 

사람 시선으로 보면 무서웠는데

티라노 시선으로 보니

이거 저거 먹을거에
이거저거 뿌실거

그리고 소리는 질러줘야 지..

 

 

중간부터 보긴 했지만

몸 아프고 다 뿌시고 싶을 때 보는

쥬라기월드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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