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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음력 생일을 기억해주는 일본인.

by 후까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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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코상은 항상 놀라운 게 음력 생일인 내 생일을 정확히 알고 미리 연락을 해준다.

일본 달력은 음력이 없어서.. 그리고 음력 생일을 하는 사람도 없어서.....
외국인 친구가 음력 생일을 한다니..

그 음력이라는 구조를 습득하고.......

웹에서 얻었겠지만 .. 음력 달력을 꼭 보고 내 생일날 연락해주고 이벤트를 해준다.

할머니 친구이긴 하지만

이렇게 챙겨주는 그 마음에 감동을 받게 된다.

 

이게 왜 대단한거냐면

히로코상은 이렇게 찾아서 기억해주고 연락해주지만
히카리상은 그렇게 어려운걸 일본인이 챙기긴 어렵다 하신다.

... 그렇다고 양력 생일에 연락도 없으니..ㅋ
애정의 차이이기도 하겠다.

 

히로코상은 일부러 찾아서 기록하고 생일날 축전이 도착하도록 보내주기도 하고

생일 기념 런치를 함께 하자고 하셔서

만나러 다녀왔다.

어르신 맞춤 건강식이라 하며 나를 위한 건강식을 주문하고

일본인 밥상이라는 개념의 깔끔한 밥상..

딱 안 죽을 만큼 준다는
소식.. 한. 상. 차. 림.

 

. 나는 소식좌라 딱 좋다.

다양한 디저트나 일본식 한 상차림이 맘에 든 가게였다.

 

식사를 마치고 백화점 지하 매장을 구경하며

예전에 이거 많이 사 먹었다면서 추억을 나누고

추억이 되는 음식은 먹어야 한다며 고르는 족족 구매.!!!!!

할머니의 쇼핑도 통이 크다.

백화점에 오면 항상 신선한 충격을 받는다.

 

이렇게 담으면 예쁘구나.

주변은 초록으로 그다음은 연한 색

한가운데는 붉은색으로 담으면 예쁘다.......

메모 메모.. 나중에 써먹을 거임.

토마토 하나를 오일에 조려서

그 위에 생 햄을 올려도 귀엽네.. 케이크 같아..

 

햄이랑 과일들 채소를 투명한 컵에 담아

밀풰유 식으로 담아도 예쁘다.

방울토마토 꼭지는 따서 민트를 올리면 예쁘다.

등등 당연하지만

항상 홈스타일로 먹는 나로서는

플레이팅에 익숙하지 않다.

 

홈스타일은
양푼 밥 혹은 냄비째..
김치 통째 꺼내서 먹는 것이지.......

 

야키토리도 색깔 곱게 잘 구워서 먹음직스럽고

 

반찬코너인데..
이건 뭐 케이크인가?? 하고 보니

가지였음..

그 동그란 가지를 잘라서

스테이크처럼 굽고..

절반은 백된장 절반은 적 된장 소스로 만든 반찬.

예쁘다....

여름이라 투명한 컵에 담은 과일들도

알록달록...

이건 채소 젤리.. 구나.

 

 

생일이라 케이크를 고르려 했는데 케이크보다는 반찬에 눈이 가서

패스

 

대신 꽃집에서 예쁘고 화려한 작은 꽃다발 하나 겟!! 또..

꽃들이 너무 예쁘다.

히로코상이 날자 지정해서 보내준 편지도 확인했고

독특하기에 만져보니.. 입체 카드였... 다..

조립해서 보니..

화려해...

이런 거 하나에도 소소히 미소 짓고 즐거워진다.

 

매일 행복하지 않아도 매일 미소 지을 수 있는 일상인갑다.

 

 

생일 축하는... □하트■ 꾹꾹이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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