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관광지 외에 미니 트램을 볼 수 있는 곳은 와세다 대학 근처에 있는 미니 트램인 (사쿠라) 벚꽃 트램이다.
딱 보면 열차 한량이 달린다.
귀여워서 반하고 또 잘 꾸며놓은 차량에 타면 엔틱함에 또 반한다.
작은 버스만한 한량이 천천히 철로를 달리는데
와세다 종점에 가까울 수록 도로와 가깝게 달리기에
자동차와 트램이 같이 달리는 거리가 된다.
폭도 좁고
길이도 버스정도만 하다.
선로를 달리는것만 보다가 이번에 와세다 까지만 가봐야지~!! 하고 타보았다.
멀리까지 갈 일은 없으니 가쿠슈인시타역에서 와세다 까지만 짧게 타려고
약 4분 걸리는 거리지만 천천히 달리니까 창 밖 볼거리도 많았다.
트램은 앞에서 타고 뒤에서 내리는 방식이었고
교통카드로 타면 어른 170엔인데 168엔이 된다.
메지로에서 일정을 마치고 가까운 역에서 와세다 행 트램을 기다렸다.
귀엽게 띵띵띵ㄸㄸㄸ띵 벨을 울리며 도착.
지브리 토토로에 나오는 네코 버스처럼 아기자기한 버스가 선로를 타고 도착한다.
창도 동그란거 길쭉한 거 아기자기 예쁘다.
내부는 사람들이 많아서 잘 찍지 못했지만
인테리어가 엔틱해서 예뻤다.
내릴 때는 뒷문 하차.
내리기 전에 내부 인테리어를 살짝 둘러봤는데
나무 느낌의 시트지로 마감을 잘해서 아늑한 마차 느낌이다.
빨간 차, 파란 차 일반 버스형 차도 있어서 각각 인테리어가 다른 느낌??
다 타보진 못했지만
아담한 트램.
도심에서 관광하는 듯 재미있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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