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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일본의 가을. 거리를 걸어보다

by 후까 2021.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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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가을이 왔다 

아직 덜 오긴 했는데 낙엽 굴러다니는거 보면 이제 가을이구나.. 싶다. 

일본도 가로수가 은행나무인 거리가 있는데

은행이 많이 떨어져 있지만 인도에는 별로 없고

나무 밑둥에 쓸어둔걸 보면

거리정화 봉사단이 매일 쓸어주시는건가?? 싶은 생각이 든다. 

 

먼거리 산책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아이들이 모여있는 공원이 있는데

공원 입구에 이런게 있었다.

다람쥐?? 진짠가?

진짜는 아니었는데

어쩜 나무 그루터기에 딱 맞게 저런 장식을 두었을까?? 

아기자기함에 감탄 귀여움에 또 감탄

걷다가 빠꾸해서 사진을 찍었다. 

공원 앞 한산한 거리에 빽빽이 들어선 나무들

참 걷기 좋은 날씨이고 하늘도 너무 맑고 높은 날이다. 

나들이 나온 아이들과 가족들

작은 분수에서 물장난 하는 아이들

딱 이날씨에 즐길 수 있는 예쁜 풍경이다. 

옆 잔디 구장에서는 야구시합이 한창이다. 

학생도 있고 코치단은 아저씨들인듯

시합하면서 웃기도 하고 함성이 나오기도 하고

같은 팀끼리 욕하는 것도 들으면서

야구 모르는 사람은 그저 신기한 풍경

동백나무 화단이 시작되는 담벼락에 누가 두고간 야구공

야구공마저 찍어보는 나 ^^

 

그리고 경찰서 앞에 세워진 차량에 위로 툭 튀어나온게 있는데

저 기능이 뭐지? 궁금했었다 

정보 방송에서 알려준 바로는

긴급 출동시에 뒷 자리에서 옷갈아 입을 때 서서 편하게 입게 하려는 공간이라고 한다 

사람이 차량 안에서 서면 머리가 저 위로 올라온 정도의 높이라는 것.

 

지금이 딱 좋은 날씨

지금이 딱 좋은 온도

그리고 가을 냄새 물씬 나는 좋은 시기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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