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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야기/일본에서 이사

소방점검에서 베란다 탈출구를 열어봤어요

by 후까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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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온 이사온 집에 소방점검이 있었고
화재경보기 작동을 확인 한 후에
베란다로 가시더니 탈출구를 보시더군요.
이거 뚜껑 열리는거 처음봐서 신기했어요.

뚜껑을 열더니

쓩쓩 사다리를 내려요
돌리는 핸들이 있더군요

사다리 위에 올라가서 무게도 잘 버티는지 확인하시고
다시 사다리 핸들을 돌려서 제자리로 수납하고 뚜껑을 닫더군요

새로 이사온 맨션은 임대전용이 아니고 분양맨션이라
베란다 사이에 판막이도 깨서 탈출하는게 아니고 벽으로 막혀있어요

피난 사다리라고 적혀있고 화살표 방향을 들어올리면 뚜껑이 열리는 구조래요
쓸일 없겠죠?

윗집도 같은게 있어요 아래서 위를 보면 윗집 비상 탈출구가 보이는데

뚜껑만 보이고 사다리는 보이지 않아.. 수납은 어찌하는거였지?? 궁금...
분명, 소방점검하는 날 윗집에서도 뚜껑이 열리고 사다리를 반쯤 내리는걸 보긴 했어요.

참고로 베란다 사이의 벽은 얇은 판데기가 아니라 벽으로 막혀있는데
이 구조는 방음을 위한거라고 부동산에서 알려줬어요.

대부분의 일본의 맨션에는 탈출가능하게 옆집과 얇은 판으로 구별을 하는데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비상 사다리처럼 다른 집으로 탈출 가능하다면 얇은 판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나봅니다.

불나면 알려주는 소방벨이 찌링찌링 울려서 간간히 깜놀했지만
이런 탈출 사다리가 있구나.. 하는걸 처음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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