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에 사는 회사원의 원룸 구경하기

 

제가 이사를 1년 전에 했어요.

2021년 11월에.

그 때는이사한다고 퇴실 통보하면서 부동산과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고..

새집 찾는다고 새로운 부동산과 집도 보고 이사 일정 확인하고

이삿짐 싸고, 새집에 이삿짐 풀고

새로운 물건들 사고 정리하고 등등 바빴고.

 

또, 당시 바로 올리면 불리한 면이 있었기에

안올리고 두었다가.. 이제야 정리해봅니다.

 

월세, 방구조, 편리성 등등 다 알려드릴께요.

 

 

도쿄에 사는 회사원이 살던 원룸

욕실 베란다 키친 빼고
순수한 원룸의 방 사이즈는 22.86평방미터.　

평수 계산 사이트에서 넣어보면 약 6.9평. 올려쳐서 7평이라고....

다다미 없는 마루바닥형

온돌 없고, 건물은 콘트리트 건물 구조인 RC 구조라고 합니다.

 

아래는 부동산이 찍은 사진이라 엄청난 광각 사진일 수 있습니다.

베란다에는 온수기 보일러와 실외기가 놓여있고

베란다 칸막이는 비상시 깨서 이동 가능한 얇은 가림막 (아마도 소방법)

현관 입구에는 신발장이 있고, 좌측에 세탁기 올려두는 곳.(벽에 수도꼭지 달려있어요)

 

방도 하얀색 마룻바닥에 양문도어 클로젯이 있고

냉온풍 나오는 에어컨과 큰 창문

저는 끝방이라 벽면에도 작은 창이 있었어요

부엌은 간소하지만 있을건 다 있는.

린나이 2구 가스와 작은 싱크대

그 옆 공간에 냉장고 넣을 수 있어요

욕실과 화장실은 붙어있는데 화장실은 건식

욕실에 오이타키 기능은 없는 유닛배스.

 

 

 

영상은 이삿짐을 다 뺴고 영상을 찍었었어요.

빈방입니다.

 

 

7년? 살았는데...

급하게 이사를 결정하고 방 빼기로 하고서

퇴실 비용을 적게 하기 위해 청소를 하는 겁니다.

 

 

퇴실시에 살았던 방에 어떤 하자가 있으면 살았던 주거자에게 비용 청구를 해요.

이 부동산 사업도 야쿠자와 다름 없는데

퇴실 시 청소비도 청구하고 새로 입주하는 사람에게도 청소비를 청구해요.

 

 

.. 그래서 청소 다했고, 망가진 부분 없다는 증거로 찍어둔 영상입니다.

 

직장인이 신주쿠 주변 역, 1분 거리

콘크리트 식 (RC) 맨션 원룸

 

 

도쿄의 역에서 도보 2분거리

바로앞에 편의점 있는 깨끗한 원룸의 월세는????

 

관리비랑 임대료 더하면 104000엔 정도..

백만원이 넘는거지요.

수도 전기 가스비는 별도로 개인이 부담해야 하고..

94000엔+10000엔(관리비) = 104000엔+은행 이체 수수료 약 600엔?

모든 도쿄 원룸 맨션 가격이 이렇지는 않지만 비슷.. 합니다.

 

 

- 이 방의 경우 계약 1년 짜리라..

갱신이 매년..

갱신 매년이라는 말은

매해 갱신비용이 발생합니다.

새로 연장 계약 할 때마다. 월세 + (갱신비용 월세만큼). 내야하지요.

 

부동산이 양아치가 따로 없죠.

 

 

이사간다고 새집을 구해두고 퇴실 통보를 했더니..

위약금이랑 퇴실비용을 청구한다고.. 또 연락이 와서.

얼마인지는 방 상태 봐야 한다고 하니..

어느정도인가?? 하고 인터넷..  찾아봤어요.

원룸이 약 3만엔??

위약금도내고 퇴거 비용도 내고 ..?? ㅎㅎㅎㅎㅎ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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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처음 입주할 때, 청소비 청구했잖아요..
물으니

      그건 당연히 청구합니다.

그 전 퇴실자에게도 청구한거죠?

      물론 청구합니다.

근데 왜 쌍으로 받아요?

      받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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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퇴실하면서 있었던

부동산 회사와의 트러블과

위약금, 청소비 이사비 등등에 대해 설명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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