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부동산 사정: 입주할 때는 니 마음이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

 

2022년 11월 기준.

가나가와현에는 약 9년 거주.
신주쿠 맨션에는 약 7년 거주.
거기서 이사와서 1년. 거주 중인 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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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자주 가면 거지되는 일본이라...
가능한 오래 거주해야 지갑이 편안하다.

 

처음 신주쿠로 이사 올 때는 정신이 없어서 그랬던지

그다지 비용이 든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입주할 때는 니 마음이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

부동산의 암묵적인 룰...

가나가와에서 살았던 집은..
9년이면 경년열화...

주거하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스럽게 낡아가는 부분이 있어서

위 그래프처럼

주거 년도에 따라 세입자의 부담비용이 점점 줄어들게 된다.

 

물론..
세입자가 집에 구멍을 내거나 벽을 부수거나 하면..
비용 청구가 된다.

가나가와 집은 깨끗하게 9년 살았으니.. 청구 비용은 없었음.
그럼 7년 산 신주쿠 맨션은 약.. 간.. 나올 듯.

 

저 그래프가 일반적이라
한 3년 살다 이사가는 사람들은....

방 뺄 때.. 방빼는 비용이.. 든다.

원상복구 의무사항 어쩌고.. 하면서.

 

퇴거비용은 원상복구 비용.

-- 임차임(입주자)가 주거환경에 물리적으로 가한 오염, 파손 등등을 보수하는 비용으로
입주자의 계약 종료 시에 입주자가 방을 빌렸을 당시 상태로 고치는 [원상복구, 원상회복의 의무]

주거 시간이 길어질수록 가치의 감소 (경년열화)- 마룻바닥이 닳거나 흠집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있어도
입주자에게 원인이 있다고 판단되면 퇴거비용으로 청구된다. 

청구되는 비용에 포함되는 내역 ..
 - 하우스 클리닝 요금 .
- 에어컨 청소 요금

퇴거비용의 기준도.. 맨션마다 기준이 다른 편

숫자는 룸 갯수, K는 키친, D는 다이닝, L은 리빙룸

 

 

-- 설비 등 경과 년수와 임차인 부담 (6년 혹은 8년의 경우)
임차인 부담액 (%) 원상복구 의무가 있는 경우

계약서에 이런 그래프가 있다.
대충 8년 혹은 9년을 살면
원상복구에 대한 임차인의 부담은 0이 된다.

. 3년.. 정도 살면 원상복구 비용 50%~60% 부담하고 나와야 하는 것.

 

 

가나가와현에서의 첫 집은 방 빼면 리모델링 확정이라
방 뺄 때는 정산 0엔이었다.

거꾸로 깔아 두고 계약한 금액도 돌려받았다.(시키킹)
-- 그걸 이사비용에 보태었으니.. 오래 살면 나름 절약?

 

그런데.

신주쿠 맨션은.....

깔아 두고 계약한 비용은 사라진다는 계약??!! 이래.

 

 

게다가 들어갈 때도 이러저러 비용 청구되고
나갈 때도 이러저러 비용은 청구된다..........

방 빼는 게 더 스트레스 받어 ㅠㅠ

 

깔아 두고 계약한 돈은...(시키킹 약 1달치 월세) 는
계약 당시에 사라졌데..

-- 그걸 동의하고 계약하신곱네다.~~ 고갱님..

 

이 집은 방 뺄 때,
깔아 둔 돈 받고 나오는 게 아니고
오히려 수리비 청소비 청구되니
돈 내고 나오게 된다는 것.

 

툭하면 전화 와서 이거 청구됨요 저거 청구됨요.

- 괜히 부동산 시스템이 관리하는 맨션은 이러저러하게 많이 빼간다.
그 친절한 목소리로 고객니임.. 이 금액은 이러해서용 저러해서용..ㅜㅜ

 

꼭 청소비용과 수리 보수비용을 이전 세입자에게 부담시킨다.

 

방 뺀다 통보할 때는 큰소리쳤지만

방 빼고 나가는 세입자는

이제 부동산을 달래야 한다.

!!!!!!!. 퇴거비용 .!!!!!!!

 

 

솔직히 얼마가 나올지는..

즤들 맘이라.부동산 입장에서는

나갈 때는.. 돈 내고 나가... 인마

 

내 사정 봐주지 않는 부동산.

.. 퇴거비용 많이나올까 고민 이랬더니...

돈 있는 부자의 말로는
돈 내버리면..
스트레스 없지 않아??????

-- 돈 생각 안 했으면 이런 고민.. 안 했지..

 

그래서 부동산과의 3단 트러블?? 과
그 이외의 사건들은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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