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간다니까 잡고. 안 간다니 집세 올리는 부동산^^;

 

21년 10월에

새집을 보고 와서.... 쏙 마음에 들어버리고.

-- 당시 살던 맨션 관리 부동산에 이사를 통보했다.

 

일본에서 이사를 한다는 것은..
돈이 많이 깨진다는 것!!
-월세가 한 4~6 달치는 지갑에서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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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니까 당연히. 그러겠지.. 싶은데..

이사 간 다니까 가지 말라고 하고

그럼 맨션 계약 갱신 이야기가 나오니

월세를 올린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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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물주님에 대한
。。。세입자의 무리수...

 

집 계약 갱신 1달 전이었음에도........

이사 가겠노라 부동산에 통보를 했다.

 

 

보통 방 뺀다는 통보는 3개월 전에 해야 하는데..

계약 갱신 한 달 전에 갑작스러운 통보를 한 이유는..

부동산에서 나를 잊었는지..

갱신 서류가 왜?? 일까 오지 않고.......

맨션 입구에 위치한 코인세탁방 냄새와 먼지가
신경 쓰여서 불만이 쌓였던 지라. 이사가고시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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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갱신 서류가 오기 전에 내가 먼저 전화를 걸었다.

 

이사 갈래 방 뺄래.....

 

부동산..
     - 노오옵.. 당신 다음 달에 갱신인데..!!
        법적으로 안돼욥

나..
     갱신 서류 오지도 않았는데 무쑨소리!! 방 뺄껴!

부동산.-  
     그럼...... 갱신하고 갱신료 내고. 다음 달 월세 내고 가!!!

나.-
        이번 달 월세 + 갱신비(월세) + 다음 달 월세 내고
        새집 계약금(월세)+ 새집 월세 + 부동산 수수료.+ 이삿짐센터
        이렇게 다 부담하기엔..? 나 돈 없쑤어어~~
        갱신비 못내!!

 

이 갱신 기간 바로 전이었기 때문에

부동산의 입장과 나의 입장차..

물론 무리수인 건 알지..

보통 안 해주는 건이지만..

 

 

보통 3개월 전에 방 빼겠다 통보를 해야 하는데

갱신 1개월 전이라는 게 쪼오끔 맘에 걸렸지만

빼겠다.. 했다.

 

갱신 때마다 갱신비용을 내야 한다.

물론 월세도 내야 한다.

 

그러니 갱신하는 달에는 월세가 두배지요!!!!!

 

그러니 그 좋은걸 부동산이 놓칠 리 없다......

갱신하고 이사하라고. 하지?????

 

 

하지만 부동산도 실수함.

갱신.. 1달 전임에도 부동산에서 갱신 서류가 오지 않는 것이었다.

 

 

그럼 갱신 서류는 언제 오냐고 물었는데....

    월세 15만 원 올리겠데.......
     <1만 5천엔........!!>

 

늬에에에???

계약 갱신 실랑이 중에 갑자기 날아온 통보....

살던 집 계약 갱신 1개월 전이었다.

그거 고민하느라 갱신 서류가 늦었다는 핑계.....ㅉ

 

 

다른 방은 다.. 집값 올렸는데

내가 7년 정도? 오래 살아서
집값을 안 올리고 살아서.......

이번 갱신 때부터 15만 원 (약 1만 5천엔)을 올린다고..................

.......... 매 달

 

아. 그럼 이사 갈래요..라고 부동산에 통지했다.

어차피 갱신 서류 오지도 않았고

갱신 의사는 입주자도 집주인도 밝히지 않았으니...........

 

 

만약에 월세 올린다면

.. 나는 1년 단위 갱신이 너무 세다.
갱신기간 3년 합시다라고.. 제안했고

부동산은 싫어한다.

- 갱신비는 부동산 수익이 되니까.

1년 단위 갱신은 바꿀 수 없다..

 

 

그래서....
됐쑤 이사갈꺼임 이라고 통보를 했다.

 

그러면

부동산은 삐진다
너만 삐지냐.. 나도 삐짐.

하지만 방 빼는 사람이 눈치 봐야 하는 타임은
방 뺀다 할 때부터임..

 

그럼 이제부터는 내가 부동산을 달래야 할.. 시간.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면

이게 최선이기도 하고

 

받을 거 다 받아간 부동산의 계략인 듯도 하고

어느 정도 절충해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여

이사.. 준비에 들어갔고

 

그 사이에 매일 일어난 부동산과의 배틀.. 배틀...... 은

 

다음 포스팅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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