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때 끼는 렌지 사이드 테이핑 하기

빌려 사는 집, 아니 내 집이라 해도 깨끗하게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특히 주방에서 기름때가 끼는 부분은 요리를 하면 더러워지고
착색이 되기도 하고
끈적한게 붙어 떨어지지 않기도 한다.

예전에 살던 집에서도 기름때가 끼면 집 비울 때 청소가 힘들까 봐
렌지 가드도 설치하고, 고무패킹에 테이프를 붙여 놓기도 했다.


지금 사는 집도 가스레인지 사이드에 테이프를 붙여 놓았는데
근 5개월 만에 때가 끼고 벗겨지고 있다.
테잎 갈이를 해야겠다.

드럽다고????요? 주방일 하면서 저정도 때 안낄까???

나름 닦고 있지만 테이프에 구멍 나거나 찢어지면 그 사이로 국물이 들어가 더 큰 청소로 이어지기에
찢어지지 않게 닦아서인가.... 코너에 기름때가 낀게 보이긴 하네.
때가 되면 교환하기로 했고
오늘이 그날이다.

테이프를 벗겨낸다.
이 테이프가 기름때와 국물 흘렸을 때 이물질이

렌지 프레임 사이드에 들어가지 않게 해 준다.

보라!!!
반투명 테이프로 테이핑을 해두어서 쉽게 제거가 되었고
착색도 없고 눌어붙은 기름때도 없고
꽤~~~끗 하다.

물청소로 닦아준 다음
다시 알콜로 닦아준다.
멜라민 스폰지로 박박.. 닦고
알콜이 날아갈 때까지 자연 건조!

건조시키는 김에 싱크 조리대 위에 붙여둔 시트도 걷어서
사이로 흘려들어간 때도 닦아주었다.

시트를 락텐에서 구입해서 붙여놓으니
활용도 괜찮음..
단.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
조금 실리콘 끈적임은 있음, 대신 도마나 그릇이 찰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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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만렙 주방 오염 방지 시트지

그리고 새로 테이핑!
3M의 반투명테이프가 딱 좋다
접착력도 있는데 벗겨낼 때 끈적거리는 게 많이 남지도 않는다.

다시 한 줄로 쭈욱 테이프를 붙여준다.

옆과 앞
이러면 렌지 프레임 사이에 국물이 들어가서 굳어버리거나
기름때가 끼거나 하는 일이 매우 적다.

저 테이프가 찢어지거나 잘 부착이 안된 사이로 들어가는 오염물질도 있긴 해서 완벽 커버라 하기는 어렵지만
붙여두면 거의 커버가 된다.

화살표 부분처럼 살짝 들린 부분으로 흘러들어 가기도 하니까 완벽하다고 하기도 어려움.

이전 집에서 찍었던 테이프이 붙은 실링과 아닌 부분의 색깔 차이를 보라!!

집 비우면서 청소하는데 실링 전체를 테이핑할 걸 하는... 후회를 하게 되고
전용 세제로 힘주어 박박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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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엠 스카치 매직테이프 810 디스펜서 리필 18mmx16m 12개

그러니 가스렌지 프레임에 둘르거나
세면대, 싱크대 옆 실링 위에 한번 더 덮어주거나 해서
생활 오염을 줄이고 있다.
깨끗하기도 하고 청소도 쉽고 관리도 쉽고
집 비울 때(계약종료) 청소도 간단하고!!

테잎 붙여두고 뜯으면 청소하기 정말 편하다.
정기적으로 교체만 해주어도 깨끗한 주방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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