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어도 착한일에 칭찬을 듣는건 기분 좋은것.
별 뭐 없어도. 뭔가 감사장 하나만 받아도
어깨에 뽕이 잔뜩..
트윗 둘러보다가 일본의 전철회사인 오다큐에서
고마운 승객에게 감사카드? 감사 명함을 건넨다고 한다.
괜히 별거 아닌데 너무 좋은 느낌...
오다큐에 관심이 있는이유는
내가 한 10년을 통근하며 타던 열차니까
그 부대끼는 현장에 붐비고 붐비는 날에는 모르는 아저씨 뱃살에 뭉게져 타기도 했었고..
거미랑 싸우던 일도 있었던.............
나의 통근마차여서.....
게다가 나이쓰 보이스의 집사같은 차장님들의 예쁜 멘트가 좋았어서 지금도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가나가와현과 신주쿠를 이어주는 오다큐 전철에서
고마운 손님들에게
고마움 카드. 감사 카드라고 해야 하나??
그런걸 준데서 와우!! 이거 받으면 좋겠다. 싶은거다.
보면 전철 당역 표지판인데
감사역 (땽큐역)
전 역은 오다큐 ---> 다음역은 손님역
손님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라고 써져있다.
이걸 받은 사람은 외국인들이 전철안에서 싸우는걸 제지했는데
오다큐 역원에게 이런 카드를 받았다고 한다.
손님들의 중재를 해준 사람 뿐만 아니라,
누군가가 흘린 물건을 역원에게 건네줘도 이런 카드를 준다고..
체크한 역에서 흘린 물건을 역원에게 전달해주셔서 감사...
종이가 참 좋네..
역 앞에서 어떤 사람이 떨어뜨린 이어폰을 주워다 가져다 주니
이런 명함을 받았다며 기뻐하며 트윗에 올리는 사람들..
이거 작지만 레어템.
나 잘했어요 하는 칭찬템
작은 종이 한 장이지만
이거 하나에 기부니가 좋찮아~~~~~
백신 뽀로로 반창고에도 뿌듯해하던 어른이들이
다시 잘했어요 칭찬 스티커 받은거 마냥 기분 좋을 듯
오다큐는 감사의마음을 전달하는 명함 종이 질에도 신경을 쓴듯.
얼마 되지 않는 작은 종이지만
자랑질가능함!!
이 종이 받으려고 사람들이 점점 착해지면 좋겠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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