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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야기/여행이야기

키오스크 쓰는 한국에서 헤메는 일본...사는 사람.

by 후까 202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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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랑 조카들과 목장에 갔을 때

소 우유주기 체험으로 파는 우유는
자판기처럼 돈 넣으면 나오는데

카페 주문은 키오스크....였다

왼쪽은 스타벅스 리유저컵 반납하는 기계..

 

 

크으다란 화면을 영접한 일본 살던 사람은

어머.. 이거 머시여~~

불 처음 본 원시인 마냥

신문물에 어버버 하면서.

 

커.. 커피 어디?? 하며 손가락을 허공에 돌돌 돌리고..

그럼 동생이 여기 꾹........

라떼는?

라떼는 여기..하며 동생이 꾹.......

 

 

주문 마지막에 . 전화번호 입력하면

카톡으로 알려준다기에.

동생 번호를 뀩뀩 누르니

나는 호들갑이다.

오오오옹 신식이다!!! 개신기해

 

 

도대체 문명의 빛도 없는데서 살다 왔던 건지..??

 


인류의 선진 문물을 많이 접해보지 못한
일본 살던 사람은

한국의 키오스크에서 눈알 돌아가가지고...

헤매었고

 

 

아기 키우는 동생의 현란한 손가락 슈팅 기술과

결제는 언니가 해.!!! 이 말...........에 ..

카드 긁............고

된거야? 라며

동생을 쳐다보며 확인하는 ?????????
↓ ↓ ↓ ↓ ↓ 
미개인.

 

 

잠시 후....

주문하신 음식 나왔습니다. 라는 카톡을 받고.. 받으러 갔다.

크아.. 놀랍다. 진차 카톡이 왔쒀~

 

 

이런 신 문물에............

원시인마냥 손바닥 치며 좋아했다.
----

 

 

예전 뉴스에 50대 아줌마가 키오스크 잘 못써서 울었다는 기사를 봤었는데

우리 언니 하는 말.......

그 아줌마 이제는 잘 쓸거야

이 나라에서 애 키우고 먹고 살라믄 그거 못하면 못 살아....

먹고살라고 키우는 스킬이라

공항 키오스크, 맥도널드 키오스크, 극장 표구매.. 등등
한글이랑 숫자만 알면 되는걸
당황해서 그렇지 익숙하면 쓰기 편해~!

 

어딜 가도 전체 화면이 눈에 똭 들어와서 누르고 누르고

뽕뿅 기술만 늘어난다고

 

 

40대든 50대든 60 70대든 그거 모르면 몬산다....

배우는 게 아니고. 생존 방법이야.
쓰다 보면 알게 되는것이디..

..

그래서 아마 그 뉴스에 나온 아줌마도 이젠 잘할 거다.......

 

 

나도 그 뉴스 보면서.. 그걸 왜... .. 못했다고 우나? 싶었는데

직접.. 터치 패널이 내 앞에 있으니.

 

오~~오오~~~

오옹와

커 커피 어디? 어디??잉??

이쥐라r 하고 있었던..

 

 

숙련된 동생은 여기저기 꾹꾹 눌렀고

화면에 나온 글자를 하나하나 읽는 나와

전체를 파악해서 눌러가는 동생....

 

 

크아.. 이것이 첨단 기술의 한국입니까!!

놀랍다. 모두의 스킬이

 

 

 

일본이 키오스크가 없다는 건 아니고..

요즘 일본에서 많이 쓰는 방법은.

테이블마다 비치된 주문하는 태블릿.

 

 

혹은

매장에 단말기는 없고...

직원이 건네는 큐알을 내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나오는 페이지에

메뉴를 선택하고. 주문 누르면 나오는 방식이 많아졌다.

 

내가 쓰던 기계로 터치하는 거라.
거부감이 덜하긴 하다.

 

어느 쪽도 신 문물이라..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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