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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야기

일본의 전국민 두뇌개발 게임 - 스도쿠

by 후까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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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모임 갔을 때

은퇴한 히카리상의 남편분이 뭐 하고 계시냐고 물었는데..

 

뭐 먹다가 잘못 들어서

스토킹구요????

라고 말했다가..

아니아니.. 스도쿠랑 스토킹구랑 전혀 달라. ㅋㅋ

 

남의 남편 스토킹범 만들 뻔........

 

스도쿠라는.. 건 숫자를 풀다..라는 말로 게임의 일종이다.

굵은 네모안에 1부터 9까지의 숫자가 들어간다.

그리고 가로 세로에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나열하면 된다

중복 없이

위 문제의 답은 아래..

간단해 보이지만 초급부터 고급 문제까지 머리가 깨지기도 한다

 

근데 이걸 전 국민이 하고 있다.

어플도 나와있고. 이것만 전문으로 하는 방송도 있다.

 

히카리상의 남편은 집에서 책 읽다 심심하면 숫자 게임을 하고 있는 것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어느 신문이나 오늘의 운세처럼 오늘의 수도쿠라는 부분이 있고

어린이 잡지 뒷면이나 시사지에도 쉬어가는 페이지에 수도쿠 페이지가 있으며

 

가끔 엽서에 수도쿠를 완성하여 보내면

추첨.. 추첨으로 몇 명만 선물을 보내주는 이벤트도 있다.

 

두뇌 운동에 좋다며 뇌트레이닝.. 일본어로 줄여서 노토레.라는 것에

수도쿠가 꼭 들어가기도 한다.

 

아침 전철에서 종이에 적힌 걸 풀며 가는 중년의 신사도 있고

휴대폰 어플에서 게임하듯 풀고 다니는 애기도 있다.

 

중요한 건 바뀌지 않는 일본이라 새로운 게임이 개발되어도

이 수도쿠는 영원하다는 것이고 전 국민 게임으로 활성화되어 있다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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