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멘타이코와 타라코를 구별하는 방법

 

멘타이코 명태알.
 
일본에서는 이 둘을 구별하여 판매하는데

멘타이코 명태알

타라고 대구알

 

아들 자(子)를 써서 무언가의 아이.. 알 자식이라고 하는데
子 라고 쓰고 코라고 읽는다.

오야코동의 오야 코.. 오야는 부모 코는 자식

닭고기와 달걀을 같이 먹어서 오야코...... 동이라는 아재개그식의 이름이 붙은 것처럼

명태 애기.. 는 타라코.. 임

그러면 멘타이의 코는 멘타이 애기??

 

 

명태 - 멘타이 명태의 子 코

대구 - 타라의 子 코

 

 

근데

일본은 이렇게 구분한다.

한 입 사이즈의 멘타이코 ↑

그 아래는 타라코 ↓

사진으로 보아도

타라코와 멘타이코로 나누어 판다.

 

 

그럼 그 둘을 어떻게 구별하나??

위 사진의 왼쪽은 타라코, 오른쪽은 멘타이코.

차이가 보이나요??

왼쪽은 맨들맨들 오른쪽은 .. 뭐 뿌림??

 

고춧가루 뿌려서 조미한 것이 멘타이코

매콤한 것이 멘타이코!!

마일드한 알이 타라코.

 

어쩌면 멘타이코가 고춧가루 양념이 되어 간이 배고 좋은데

일본에서는 왠지.. 좀 짜!!

물론 명란젓도 짜지만

그거보다 더 짠 듯.

 

생각해 보면 명란젓을 그릇에 담아 팔면 명란젓이라 하고

물고기의 난소모양대로 팔면 멘타이코라고 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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