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파츠로 기분 내보기.

동생 가족이 오고서 더 관심이 가는 것이 캐릭터 상품들이다.

아이들에게 국제 우편을 보내려고 이거 저거 골라 사다가

네일 파츠에도 캐릭터 파츠를 올린다며 이런 상품을 팔고 있었다.

원래 관심도 없다가 어느 텀블러 광고를 보고..

이렇게 꾸밀 수도 있구나.. 하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게.. 이런 거였는데

텀블러에 양면 테잎으로 이런 캐릭터를 붙여 광고하니

텀블러보다 캐릭 피규어에 더 관심이 갔다.

 

검색을 하다가 발견한 네일 파츠.

자주 이용하는 쇼핑몰에 남아있는 포인트로 구매가 가능해서 질렀다.

 

엄마는 이런 자잘한 소비를 싫어하는데

나는 이런 자잘한 소비로 힐링함.

 

그리고

도착해서 열어보니 퀄리티가 꽤.. 괜찮네^^

내용물은 이런 상품이고

바로 책상위에 두고 있는 선스틱에 붙여보았다.

부착은 양면 테잎. (사무실에 이러저러 사무용품이 잘 구비되어..)

부착하고 보니..

이렇게 꾸미는 일에 대해 관심도 없었는데 해보니 예쁜뎅..

원래는 이렇게 손톱 위에 올려 꾸미는 건데

손톱 연장해서 하는건지.. 내 손꾸락에는 살짝 크다.

그리고 붙여보고 뿌듯해함

괜히 눈길이 가서

자주 잊고 점안하지 않았던 안약까지 눈길이 가서

점안 횟수도 늘었고

나름 엄마들이 아기들 관심 끄는 방법을 내가 응용하는 듯..

 

작은 소비 큰 행복

 

이걸 또 어디 붙여보지?? 하는 고민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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