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직장인은 도시락을 선호한다는 건 선입견이지만
도시락을 먹을 수밖에 없는 건 현실이고
매일 도시락을 싸서 가는 회사원도 있지만
그냥 근처에서 도시락을 사 먹는 회사원이 더 많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일본의 회사원이 도시락만 까먹는 건 아니고
식당을 선호한다.
직장인이 선호하는 밥 하는 식당..
많진 않다.
그렇다고 매일 규동 매일 텐동.
이건.. 건강상 안좋다는 것도 잘 안다.


그럼.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이면 집밥을 떠올리는데
집밥 수준의 건강한 밥을 파는 곳도 많지는 않다.
중화요리나 라멘집 같은 곳도 엄청 많지만
먹다 보면 내 몸에 기름이 끼는 걸 알게 되니..
좋은 기름.. DHA라면.. 오예지..
근처 이자카야는 낮에는 런치 장사를 한다.
원하면 술도 팔지만
주 메뉴는 정식이다.


런치만 생선구이 정식
따뜻한 밥 따뜻한 국 방금 숯불에 구운 고등어 연어 임연수어..
아무 반찬이 없어도 생선 굽는 냄새에
귀신 잿밥 찾아가듯.. 호로록 홀려 들어가는 식당이다.


인기 메뉴 곧 제일 비싼 메뉴는 2200엔 정도라..
살짝 지갑하고 상의가 필요한데
1200엔 정도면.. 음.. 음.. 그 정도야..라는 생각으로 주문하게 되는
고등어구이 정식


숯불에 소금만 챱챱 뿌려 구운 고등어
집에서 고등어 굽기 좀 거시기 해서
슈퍼에서 구워진 고등어만 사다 먹었는데
이렇게 바로 구워 기름이 지글지글한 고등어와 따순밥을 먹는 기회는
흔하지 않다.
이런 밥이면 땡큐떙큐지.


일본은 각 식당마다 우리 식당에서 쓰는 쌀은 어느 지역에서
어느 농부가 키운 뭐뭐 브랜드 쌀을...
이라며 쌀자랑이 대단하고
또 밥도 찰지게 잘 짓는다.
어쩌면 일본의 쌀은 살짝 기름이 돈다고 할까??
<설마.. 밥 할 때 기름 넣어 짓나??>

다 큰 어른은 금방 한 뜨끈한 밥에...
스팸은.. 쫌.. 혈관하고 상의하고 싶지만
고등어 살 올려 먹는다면
..
입안이 향긋해지는 듯
꿀꺽꿀꺽.. 머슴밥처럼 먹게 된다.
.
인스타에서 런치로 유명한 식당이라
주말에는 괜히 줄이 길어 1시간 정도 웨이팅이 생기기도 한다.
주중은 12시 전에만 가면 기다림 없이 안내받을 수 있는 곳이라
자주 이용하게 되는 밥집.
머리가 똑똑해지기보다 허리가 꼿꼿해지길 바라는 나이라.
이런 생선구이.. 정식집.
일본 사는 회사원의 최애 밥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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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東京都新宿区高田馬場3-3-1 ユニオン駅前ビル1F
🚃 JR・도쿄메트로・세이부신주쿠선 다카다노바바역 도보 약 2분
🕒 런치 11:30~15:00 / 디너 17:00~23:00
💳 카드・전자결제 가능
📷 인스타그램 : 火ノ膳 Instagram
🔎 다베로그 : 食べログ 店舗ペー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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