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가끔가끔 운영하는 카페가 있다.
그리고 완전 예약제.
예약이 열리면 바로 정원이 꽉 차는 인기.
그야말로 도쿄에는 별로 없는 고민가 분위기 대박인 카페이다.
보우즈 엔 커피 ぼうず 'n coffee
예약하는 방법과
예약 없이 갈 수 있는 방법도 아래에 적어보겠다.


사찰이다.
일본에서 사찰은 장례 공간이다.
절 안에 묘지가 있고
법당이 있으며,
장례식을 위한 식당이 있는데
아마도 그 식당을 이용해 카페를 운영하는 듯하다.
때문에 이 카페 오픈을 매우 가끔만 한다는 것.
그래서 이 카페에 방문하려면
페이스북에 들어가 영업 일정을 확인하고
인스타 예약 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하면 된다.
예약 시스템이 오픈되는 시간도 잘 챙겨야 한다.
왜냐면 인기가 높아
예약 오픈과 동시에 각 시간 40명의 예약이 순간 동나버린다.
카페 입구에 가면 주지스님이 반겨주신다.
예약자 이름을 확인하고, 신발을 정리해서
복도 안의 좌석에서 대기를 한다.
그럼 시간이 되었을 떄 한 명씩 이름이 불리고
입장 전에 주문을 해서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대기 좌석 쪽에서 보게 되는 풍경
넓은 정원과 툇마루 그 안의 공간이 보인다.
멀리서만 봐도 여유로운 공간이라 보기가 좋다.




祥雲寺 쇼운사 사찰 안에 마련된 공간에 차려진 카페
그 사찰이라는 분위기와 초록에 둘러싸인 공간
그리고 일본의 다다미 엔가와(툇마루) 정원.
이 분위기에 이끌린 사람들이 자주 찾는 카페이다.
엔가와(縁側)는 일본 전통가옥에서 방과 정원 사이
실내와 실외의 경계에 길게 이어진 나무 바닥 공간이다.






4시 예약을 하였다.
원래는 예약을 놓쳤었다
이미 FULL로 차버린 예약 현황을 보고 못가겠네.. 싶었던 차
다시 예약 페이지를 보니 예약 취소 하나가 나왔다.
운 좋게, 단 하나 남은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주문을 하고 카페로 이동하던 중 보게 된 본당.
천정에 엄청 멋진 게 달려있는 게 보인다.
아마 그 넘어에는 부처님이 앉아계신 듯하다.

입장 순서는 예약 순서인지 방문 순서인지 잘 모르겠지만
1번으로 불렸다.
그러니 아무도 없는 공간을 보게 되었다.


딱 보면 식당 분위기.
하지만 잘 깔려진 고급 다다미와
정원의 예쁜 풍경이 그림처럼 눈에 들어온다.


툇마루. 엔가와에 앉아서 카페 타임을 즐길 수 있다.




사진만 찍으면 그림이 되는 공간
단풍이 드는 시기는 더더욱 아름다울 듯.


바닥부터 천정까지 마음이 차분해지는 공간이다.
카페라테와 앙버터 토스트


경단 세트도 있지만
이 공간에서 감사히 따뜻한 한 잔을 받아본다.


카페 이용 시간은
12시 14시 16시 입장에 약 두 시간 이용 가능하다.
예약 없이 방문하는 방법
물론 카페 오픈일에 가야 한다. 예약에 실패한 경우 쓰는 방법이다.
예약 없이 방문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하지만.
정원 40명의 카페에 잠시 머물다가는 객이 많다.
나 역시 한 시간을 채우지 않고 나오는 중
입구에서 여러 커플이 대기 중이다.
직원은
원래 완전 예약제인데요.. 좌석에 여유가 있는지 확인해 보고 오겠습니다. 라며 잠시 자리를 비운다.
그리고 빠르게 돌아와 주문을 받았다.
- 운이 좋게도 예약 없이 방문한 손님의 입장이 가능했다.
빠르게 자리를 뜬 손님들도 많으니
적어도 세 네 그룹은 예약 없이도 입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모두가 가능한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갑자기 예약없는 손님이 몰리면,
가게 입장에서 거절할 수도 있으니
상황에 따라 다른 점도 염두에 두자.
여기서 거절 당한다면 바로 길 건너에 <차노마>라는 예쁜 고민가 카페가 있으니 그쪽을 이용하도록
추천하는 일본 고민가 카페. 이케부쿠로 속 작은 교토를 만나다
사람이 많고, 빠르게 움직이는 소란스러운 동네관광과 상업의 도시 이케부쿠로에서 조금 걸어야 하지만도심의 소음을 잊게 하는 공간이 있다. 일본식 고민가를 개조한 공간다다미 / 좌식 테이
fumikawa.tistory.com

가게 오픈 일정은
페이스북에서 확인.
https://www.facebook.com/bozu.ncoffee/
예약은 인스타 링크에서
https://www.instagram.com/bozu.n_coffee/
다베로그
https://s.tabelog.com/tokyo/A1322/A132202/13207424/
가까운 역 要町駅 카나메쵸역 5번 출구 나와서 직진.
이케부쿠로에서 도보 15분 정도
카나메 쵸에서 3분.


🍡 디저트 메뉴 (お菓子メニュー)
- 바스크풍 치즈케이크 ¥850
- 흰 경단 젠자이 ¥650
- 도라야키 ¥600
- 흰 경단 시라타마 안미츠 ¥650
- 크림 흰 팥 시라타마 안미츠 ¥850
- 미타라시 경단 ¥550
- 앙버터 토스트 ¥700
- 호지차 피자 ¥600
☕ 카페 메뉴 (CAFE MENU)
- 에스프레소 ¥400
- 아메리카노 (HOT / ICE) ¥500
- 카페라떼 (HOT / ICE) ¥600
- 카페모카 (HOT / ICE) ¥600
- 말차 오레 (HOT / ICE) ¥600
- 코코아 (HOT / ICE) ¥600
- 우유 (HOT / ICE) ¥500
🍵 홈메이드 메뉴
- 유자차 (HOT / ICE) ¥600
- 레모네이드 ¥600
- 아이스티 레모네이드 ¥600
🍃 말차
- 말차 (HOT / ICE)
👉 디저트와 함께 주문 필수
👉 ¥900 + 디저트
※ 디저트는 별도 메뉴에서 선택
장례 공간에서 치유의 공간으로,
도심 속 비밀 정원 'Bozu 'n Coffee'
카페 여는 날이 언제인지 모르고 예약이 번거롭고 어렵지만,
그 과정을 거쳐서라도 한 번은 앉아볼 가치가 있는 공간이다.
https://youtube.com/shorts/eqvqlgAlwzQ?si=0w8ZqpopeqFqvj_1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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