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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춥고 면역력 떨어지면.. 나타나는 못생김

by 후까 2023.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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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못생김의  계절이 돌아왔다.

가을 가을 가을 온탕 온탕 온탕 하다가

갑자기 냉탕...............

..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살짝 오돌오돌 떨었더니..

나타났다..........

 

그래도 나는 미리 병원에서 약을 받아두었지. ㅎㅎ 나타나면 바로 지져줄 테다.. 했지만

이번엔.. 진짠가? 진짠가?? 두다가

쨔쟌,,, 진짜닥...하며 나타나버린 수포!!!!!!!!!!!!!!

게다가

이번에 방심한건 ㅎㅎㅎㅎㅎ

입술이 아니고 코 볼에 나타났다... 꾸애에애엥

그래서 찾아온 피부과.

원래는 전에 다니던 피부과가 있어서 진료카드를 챙기고 찾아 갔는데..

3층까지 계단을 타고 헉헉 거리며 올라갔더니... 얼래??? 문을 닫아놔???

그리고 외관이 이상한데....?

폐원...이었음..

 

3층까지 올라온 보람도 없이.. 다시 터덜터덜 3층을 내려와

새로 생긴 건물에 생긴 피부과를 찾았다.

 

 

이 병원 좋은 게 예약 안 받고! 오신 환자 순서대로 진료를 봐주기에

기다림 없이 바로 의사 선생님을 뵐 수 있었다.

그리고 내 상태를 보더니

ㅡ..,ㅡ 대상포진인지 아닌지 검사를 한다며

수포 하나를 깨서 진물을 채취해 검사한다고..

..

따끔.. 아프긴 했지만 면봉으로 아주 적은 양을 닦으시고는

밖에서 한 5분 기다리라고 ..

..

밖에 나와 역 풍경을 구경하고 있는데.......

다시 불러서 들어가 보니.

다행히 대상포진은 아니고 단순포진이니 약 먹고 약 바르라고 한다.

..

ㅠㅠ

 

요즘 나의 상태를 대변하듯

떡 나타난 수포는.. 나올만했다 싶을 정도로 막살았다.

잠. 좀 안 자고. 물 덜 마시고. 밥도 거르고.........추웠고..오돌돌.

 

그래서 바로 밥 좀 먹으라고 나타난 경고장...인가보다.

-- 예전에 도시락 싸는 영상에 밥 좀 먹으라는 댓글이 다시.. 생각나네 ㅎ

 

유튜브 보니까 L-라이신이 피부를 매끈하게 해 준다면서

그거 먹으라기에 당장 구매해 두고

코에는 코볼이라 약을 바르고

멸균 솜을 대서 피부용 반창고를 X자로 붙였더니

완젼 웃기는 얼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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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병원에 안내하는 궁금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보니

50세 이상만 접종이 가능하다고 하며

2종류가 있는데 약독생수두백신은 8400엔
2회에 나누어 맞는 싱글릭스는 회당 2만엔.

나이가 안돼서 접종은 못하고

신주쿠 구에서 나이가 되면 보조금이 나오기도 하니까 그때를 기다리라고 한다.

..

50되려면...앞으로 꽤!!~~ 기다려야 하는뎅

 

..코에도 헤르페스 수포가 나고 눈에도 날 수 있다는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앞으로 더 조심하고 건강하게 살아야지.., 하며

매번.. 아프고서 반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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