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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야키토리집에 예약을 하고 갔는데
앉자마자 들리는 익숙한 음악
슈퍼샤이 슈퍼샤이
일본 도쿄의 한 복판..
다카다노 바바의 이자카야에 울리는 한국 음악..
.이 노래 알면 MZ 라고 하면서
사장님 이 노래 알아요??라고 물어봤는데..
몰라. 뉴진스도 몰라. ㅠㅠㅋㅋㅋ
그런데 이어지는 음악이
뉴진스 목소리로??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
..
오늘 하루~~~
행복하게~~
이러니 사장님이
나 이 노래 알아.. 알아 라며 매우 기뻐한다.
드디어 아는 노래가 나온 것!
이거 우리세대 노래야!! 하며 기뻐한다.
몇 주 전에는 대학가요제 노래만 듣더니..??
어서 말을 해..라는 노래 아냐고 물어보신 분이 김종서도 아신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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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들 이야기를 해주는데..
사장님 아들이.
친하게 지내는 친구
그 친구가
아들 친구 : 우리 아빠는 유명한 가수였어.
사장님 아들 : 그래?? 누군데?
그랬더니 ..
아들 친구 : 김종서......라고..했데..
사장님 아들 : 훙.. . 그래?
그 이야기를 집에 와서 밥 먹다 했고
김종서를 잘 모르는 사장님 아들은 그냥 툭 던졌는데
이 말을 들을 엄마 아빠가..
뭬이야??
뭬이야?? 숟가락을 떨구고..
뭐.. 방과 후에 아빠가 데리러 온다고??
언제?? 몇 시??
///
엄빠의 아이돌이 아들 친구 아빠래!! 꺄아악....
그래서 엄마가 아들 데리러 가는 목적에 덕질하러 간다고..
헐.. 요새 애들은 모르는 원로가수인 건가요?
요즘도 대학 축제 초대가수 아닌가요??라고 물었고..
사장님 아들 덕에 덕질에 성공했는지는 물어보지 않았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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