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야기2019. 1. 14. 00:13


일본에서 전철을 타면 휠체어를 탄 손님들을 많이 본다.

휠체어를 탄 손님이 역 개찰을 통과하면서부터

역무원들은 손님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움직인다.


손님과 함께 승차하는 열차 위치에 플랫폼과 열차를 연결하는 발판을 들고 기다리며,

손님이 승차할 때, 안에 있던 승객들에게 배려 부탁한다며

만원 승차인 차량에도 손님이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돕는다.

손님이 승차를 완료하면 그 내용을 알린다.


<역무원 : 손님 승차 완료, 하차역 00역>


그럼 00역에는 그 손님이 내리는 문 앞에 역무원이

휠체어를 내리기 쉽게 발판을 들고 기다리고 있다.


손님이 하차를 완료해야 안전 확인을 하고
열차는 문을 닫고 출발하게 된다.


<오다큐 전철의 포스터>




열차는 많이 봤지만 버스는 많이 이용하지 않기에

휠체어를 탄 손님이 계단이 높은 버스를 어떻게 이용하나 싶었는데

어느 날 버스에 탔더니 휠체어 손님이 있었다.


내가 내리는 종점까지 같이 이용했기에

어떻게 내리는지 보게 되었다.


우연히 버스에 탄 승객을 보았고, 이분도 같은 정류장에 내렸기에

어떻게 내리는지 볼 수 있었다.



내린 정류장이 종점이었는데,


우선 일반 손님들이 모두 하차를 한 후

운전수가 뒷문 버스 바닥에서 기다란 슬라이더를 뽑아낸다


3단으로 접힌 듯 바닥면을 펴고



버스 안쪽까지 슬라이더를 연결한다.

그리고 버스 안에서 손님의 승차요금을 결재하고



슬라이더로 천천히 내려준다.

손님이 가고 난 후, 처음과 같은 방법으로

3단으로 접어 버스 안으로 수납하여 정리가 끝난다.



열차 이용 시, 아침에 만원 상태인 차량에 휠체어를 타고 승차하는 손님에게

일반 승객들은 매우 적극적으로 협조해주는 편이다.


열차도 버스에도 휠체어 스페이스가 있거나,

접이식 의자로 되어 있어, 사용 시에는 접어서 공간을 확보한다.


미리 앉아있던 손님들이 짜증 내는 것도 본 적은 없다.

대중 교통수단에 이런 시스템이 기본 장착되어 있는게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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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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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후미카와님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몇몇버스를 보았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01.14 0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장애인에 대한 배려 우리나라 수준은 아직 멀었습니다.
    많이 개선되어야 합니다.

    2019.01.14 06: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우리나라에서는 휠체어 타신 분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아직은 많이 불편한데
    일본의 이런점은 정말 본받아야 할 것 같아여~^^

    2019.01.14 0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에스컬레이터 사고 같은 뉴스를 보면 많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우리만의 시스템을 잘 구축해야 할것 같아요

      2019.01.14 14:26 신고 [ ADDR : EDIT/ DEL ]
  4. 우리나라는 아직도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합니다.
    특히 여러가지 사회시설을 설치할때 이를 고려해야 하는데 설치단계부터 고려하지 않아 모두가 불편해 하고 있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2019.01.14 09:27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본 광고에서 눈이 잘 보이는 사람들이 못보고 있는 거라고 하더군요. 그 불편을 모르면 안보일 수 있는것 같아요.

      2019.01.14 14:28 신고 [ ADDR : EDIT/ DEL ]
  5. 포스팅 잘 봤습니다.
    오늘은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미세먼지가 심하네요.
    한주간 내내 이렇다고 하니..ㅠㅠ
    건강에 유의해서 보내시길 바랍니다~
    제 블로그에도 놀러와 주세요^^

    2019.01.14 1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한국에서는 몸이 불편하신분들이 버스를 타는것이 아직은 힘든 상황인거 같습니다.

    다행이도 한국의 요즘은
    일부는 짜증을 내지만, 많은 사람들은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타고 내리실때면 가만히 기다려주시는 모습을 보곤 합니다.
    (물론 개인의 생각이 100% 들어간 의견이지만요 ㅎㅎ)
    다만 일본처럼 기사님이 직접 내려드리는 모습은 아직까진 본적은 없습니다 ㅎㅎ

    2019.01.14 12: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예전에 한 5년전 쯤. 한국에서 전철을 탔는데 휠체어 타신분이 계셨어요. 근데 어떤 아줌마가 왜 ♪♫♩이 밖에 다니냐고 해서 완죤 놀랐던 적이 있어요.

      2019.01.14 14:30 신고 [ ADDR : EDIT/ DEL ]
  7. 일본에 계시는 군요. 이제 중학생이 되는 외손자가 일본어를 혼자서 조금씩 깨우치는걸 보고 대견스러웠는데...
    이 블로그소개해 줘야겠습니다.

    2019.01.14 14: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쿠.. 손자분이 읽어도 좋은 글들을 많이 써야 겠네요.. 그냥 일반 회사원의 글이랍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2019.01.14 15:04 신고 [ ADDR : EDIT/ DEL ]
  8. 와아!! 정말 일본 부럽네요ㅠ
    한국 버스들은 높은 계단에 행여라도 나이드신 분들이 짐이라도 들고 타면 기사분들 짜증에 왕짜증을ㅠㅜ
    저런 부분은 배워야할 듯요

    2019.01.15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서비스와 마인드의 차이일거에요ㅡ 한국 사설 택배만해도 ㅜㅜ 집에 사람 없구 박스는 커서 왜 이런걸 시켰나며 혼났던 적이 있네요.

      2019.01.15 09:12 신고 [ ADDR : EDIT/ DEL ]
  9. 이건 시스템 보다도 인식 개선이 시급할 것 같아요.
    일본 국민들의 이런 점은 본받았으면 좋겠네요.

    2019.01.15 14: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본도 장애인이란 말이 있지만 그 단어보다 다리가 불편하신 분, 눈이 불편하신 분이라는 표현을 써요. 그것도 좋아 보였어요.

      2019.01.15 15:55 신고 [ ADDR : EDIT/ DEL ]
  10. 누가 뭐래도 선진국이쥬... 그나저나 저 엄청 블로그 안 했네요. 글이 아주 밀렸네유.ㅋㅋㅋㅋㅋ 내일 마저 봐야것어요.ㅋㅋ 여튼 무지 반가워용~~~~~^^/

    2019.01.17 22: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