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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야기/여행이야기

플라네타리움 상영작 감상기

by 후까 2024.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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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네타리움

천체 투영관이라 하여 돔형 스크린에
별이나 천체를 투영, 혹은 상영하는 것으로

별 보는 영화??라고 하면 쉽다.

 

일본에는 플라네타리움 상영관이 여러 곳에 있고
작품도 자주 바뀌는 편이라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다녀왔다.

 

플라네타리움 나무위키 정보.

 

천체투영관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ko.wikipedia.org

 

 

지난..주.....

골든위크 때. 어깨에 뭐가 나서.. 모가지 늘어나는 후줄근한 티셔츠를 입고.. 달려간 병원..

환자가 없어서 진료도 빨리 받았고..

예매한 시간에 달리면 늦지 않을 까봐..

약국에서 약을 받고 바로.. 달려간................. 곳.

 

그래요.. 잠옷 입고 달려간 곳이 플라네타리움. ㅎㅎ

어차피.. 주변 깜깜해서.. 아.......무도 몰라..

 

플라네타리움은 다카다노바방 옆집. 이케부크로에도 있는데

일부러 스카이트리 소재지. 소라마치에 있는 천공이라는 곳으로 갔다.

 

 

플라네타리움은

이케부크로, 시부야, 오시아게(스카이트리), 요코하마, 유락쵸, 나고야 등등..에 있고

각 지점별로 특별한 좌석이 있는 걸로 유명하다.

일부러 이케부크로가 아닌 소라마치로 간 이유는

커비.. 숍에.. 드링크 기간 한정 상품이 나왔다고 해서.. 갔는데.

흥.

기간 한정..은 인기가 많아.......

가서 보니.. 텅 텅ㅌ 터엉빈..매대...... (판매 끝.)이라는..

,,

다시 1층으로 달려 플라네타리움으로 이동한다.

인기 많은 애들은 일찍 매진이 되는 걸 알지만.. 너무.. 햄.

 

스카이트리 옆 종합 상업 시설인 소라마치라는 곳에

작은 길을 따라가면

이 길의 끝에 천공이라는 글을 발견하게 된다.

엘베를 타고 7층으로 이동하면.

상영관이 나오고..

상영관 앞에는 역시나 멋진 상품을 판매 중이다.

 

 

혹시나 해서 인터넷 예매를 하고 갔는데

현지에서 구매하시는 손님들도 많았고

일반 영화와는 다르게 좌석이 널널한 편이니 아마 원하는 시간에 상영작을 볼 수 있을 거라 본다.

상영 시간 5분 전.. 입구에서 줄을 서니.

입장 안내를 해주는데

상영시간은 한 시간.

일단 입장하면 음료 포함 음식료는 금지

상영 중, 화장실 이동이 불가하다는 내용이다.

 

음... 한 시간이면.. 화장실.. 괜찮을 듯..
화장실 자주 가는 나로서 쬐깐 불안했지만 일단 입장..

들어가 보니.. 일반 영화관과는 다른 돔형 스크린에

한가운데 위치한 엄청 커다란 플라네타리움 영사기....

그리고 이게 커플들?? 을 위한 특별 좌석인데

2인용이고

일반석보다는 비싸고.. 1명이 이용해도 2인 요금.

그리고

이 시트를 이용하려니 딱 3개밖에 없어서..

예약이 하늘의 별따기 수준으로 어렵다.........

..

이게 진짜 커플용이라.......

일단..

저 기 누울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이 커플들이.. 선호........

 

 

그리고. 사전 예약이 가능한 게

회원제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한 며칠간은 회원만 예매 가능하게 막아둔다.

그리고 이후 일반 예약이 가능한데.

일반 예약쯤 되면 이미 회원들이 저 초승달 시트 점유.. 후라..

일반석 밖에 못 앉는다는 것.

 

그러니 상영관측에서는 회원비 받고, 커플석 제공하고

호...!!!!! 스페셜이네.

스크린은 돔형인데

그래서 밤하늘에 별을 이 돔형 스크린에 가득 채워 보여주기 때문인 듯하다.

 

상영 전에는 이 정도로 밝고 여기까지는 촬영이 가능하며

상영 후에는 영화처럼 촬영이 금지된다.

웃긴 건.. 플라네타리움도 영상 상영 전에.

광고가 수두룩....................

커다란 영사기도.. 멋찌다.

뭔가 두근 두근.

 

일반 좌석도 저 특별한 초승달 시트처럼 누워서 볼 수 있는 리클라이닝 시트.

비행기 좌석보다 좀 더 눕힐 수 있는 좌석이다.

누우면.. 돔의 최 상단이 보인다라기보다는

돔 상단과 앞면이 바로 보이는 구도..

이 커플은 앉자 마자. 내게

의자 눕혀도 돼요!!라고 물어서.. 짜피 눕힐 거..

네 네.. 눕히세요~라고 .. ㅋ

.. 그러나 안쪽으로 들어가는 좌석에 손님들이 오자 다시 의자 일으키고.. 좀 불편........

..

상영 후에는 모든 의자를 이렇게 젖혀버리니

상영 중에는...... 좌석 이동이 안되는... 이유이기도 하고

상영중에는 밤하늘 보여준다고 매우 껌껌.해서

.. 앞도 안 보인다. 화장실 못 간다.

 

내가 본 작품은 Songs for the Planetarium이라는 작품인데

노래와 함께 보는 별에 관한 이야기

목소리 좋은 성우가

라디오를 진행하듯이 여러 편지를 읽어주는데

별의 색이라던지.. 북극성 이야기나.. 별에 관련된 가족의 이야기를

노래와 함께 담담하게 풀어가는.. 내용으로

 

한 시간 동안 반드시 힐링시켜주겠다.. 는.. 듯한 내용이 되겠다.

직접 봐야 알겠지만.

..

근데

대부분 일본어로 진행이 되고 영어 자막이 있긴 하지만 조금인 듯..

..

귀로 듣는 부분과 눈으로 보는 부분이 어울려야 하니까....

일본어를 모른다면.. 읭?????? 하고 나올지도 모르겠다.

 

작품은 여러 가지가 있긴 한데..

이런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는 작품도 있으니..

이런 작품이 좋지 않을까?? 싶다.

금액도 프리미엄 시트는 예약조차 못할 걸로 봐서

일반 좌석 1600엔/ 1인

일반 영화관이 2000엔이니..
살짝 싼데 상영시간이 꼴랑 1시간만 하는 거니
싼 것도 아님.

 

한 번 경험해 본 바로는

..

진짜..... 지칠 때나 쉬러 갈 때 한 번은 볼 듯........

.아님 진짜 데이트 기분 낼 때................. 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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