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필라라는 꽃을 전혀 모르다가
메구로가와 벚꽃 구경 가면서 정보좀 얻을 겸 트윗을 찾아보았는데
메구로 가와는 다 떨어졌으니 네모필라 보러 간다는 트윗이 많길래
네모필라??
모임?? 하며 검색을 했더니.
워매 워매.. 머쪄부러..
파란 들꽃이 산 전체를 애워싸고 있다.
.
여기가 어딘가?? 찾아보니 이바라키현이고..
내 집에서 가는 방법을 찾아보니..
이동 시간 편도 3시간..반.
.. 저..는 좀.. 멀어용
국영 히타치 해변 공원이란 곳인데
벚꽃이 다 져버린 4월 중순부터 피어나기 시작한 네모필라가
4월 말이 되어도 아직 남아있다기에..
갈까.. 말까?? 솔깃 했는데
있다 가까운 곳에도 있다..
집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토네리 공원이란 곳에도 네모필라 정원이 있다는 정보를 찾고
40분이면.. 금방이지.. 싶어 다녀왔다.
히타치 공원보다는 사이즈는 작지만
그래도 일대에 파랗게 피어있다.
새 폰이라 필터 적용도 미숙하고 .. 색이 바란 파란색으로 보이는데..
좀더 밝은 하늘색으로 보이는 필터를 쓴다면
더 예쁘게 찍혔을 텐데..
아쉬워라.
학명 Nemophila menziesii
관상용 한해 살이 풏이며 북아메리카가 원산지
해마다 4월에서 5월 초. 하얀 바탕에 푸른 치마를 두른 꽃을 피운다.
꽃말은 가련. 햇빛이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곳에서 잘 자란다.
이거.. 아마도..
한국에서 갑자기 핑크뮬리 밭이 막 생긴 것 처럼
네모필라는 많이 없지만.. 생길 듯한 기분이 든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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